구취의 원인과 치료 구취의 원인 구취란 생리적 병리적 원인에 의해 구강 및 전신으로부터 발생하는 불쾌한 호흡에 대한 일반적인 용어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리적인 구취와 국소 질환이나 전신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병적인 구취 및 객관적인 증상은 없지만 자신에게 구취가 있다고 느끼는 주관적 구취로 나눌 수 있다. 1. 생리적이거나 일상적인 생활에서 생기는 구취 • 많은 사람이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입 냄새를 호소하는데 이는 정상적인 것으로 밤 동안의 타액의 감소와 혀의 움직임이 없고 구강 내에 음식 찌꺼기와 탈락된 구강상피세포가 부패하면서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입 냄새는 식사를 하거나 양치질을 하면 없어지는 반면 수면 시 구강호흡을 하는 경우는 심해지게 된다. • 음식 또한 중요한 입 냄새의 원인으로 양파나 마늘같은 양념은 특징적인 냄새를 풍길 수 있는데 이들은 구강 내에서의 냄새뿐만 아니라 위장관에서 흡수되어 폐를 통해서도 냄새를 풍기게 된다. 채식가와 육식가를 비교했을 때 육식을 많이 하는 사람에서 입 냄새가 많이 나는데 이는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경우는 단백질성 대사 노폐물의 발생이 훨씬 적고 또한 육류는 지방질을 포함하고 있어 위장관에서 생성되는 지방산이 혈류에 흡수되고 결국 호기로 배출되면서 불쾌한 냄새를 야기한다. 담배는 타액 분비를 감소시켜 입 냄새를 악화시키며 술은 알콜 성분이 흡수되어 폐를 통해 배출되어 입 냄새를 풍기게 된다. • 이밖에 수분섭취 부족시나 만성 구호흡, 노화, 비타민 결핍으로 구취가 생길 수 있고 일부 여성에서는 월경기간 중 호르몬의 변화로 입냄새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으며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타액선 기능장애가 나타나 구강건조증을 유발하여 구취가 발생될 수 있다. 2. 구강, 코, 인두, 국소질환 • 구취를 호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한 연구에 따르면 그 발생의 원인 중 85~90%가 구강 내에 있으며 치은구내염, 치은염, 치주질환, 괴사치수를 가진 치아우식증, 구강건조증 등이 있으며 불량한 의치, 불량한 구강위생상태와 구강 내에 음식물의 잔류나 혀의 후배면에 있는 설태가 구취의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설태는 박리된 유두각질, 모상유두 사이사이에 침착된 음식물찌꺼기, 혈구, 구강미생물 등으로 구성되며 황색에서 검은색까지 다양한 착색을 동반한 머리털 같은 설배면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설배면 점막은 음식물 황화합물 생성을 증가시킴으로써 구취의 주요한 원인이 된다. 정상적인 구강생리를 저해하는 국소적 혹은 전신적 상태 즉, 항생제 복용이나 불량한 구강위생, 흡연, 음주, 구강세척제의 장기간 사용 등은비정상적 설태침착을 초래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가끔 오심, 구토, 미각 이상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하지만, 구취나 심미적인 문제 외에는 거의 자각증상이 없다. • 만성축농증, 비강내 이물질, 감염이나 종양으로 인한 비강이나 인두 조직의 괴사, 기관지확장증, 폐농양, 괴사성 종양 등에 의해 구취가 날 수 있다. 3. 위장관계와 전신적 질환 • 정상적으로 식도는 닫혀 있고 괄약근에 의해 위와 소통이 되지 않아 위장관에서 발생하는 냄새는 트림하는 경우 외에는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하인두에 게실이 있어 여기에잔유된 음식물이 부패하는 경우나, 식도역류가 있으면 냄새를 발생시킬 수 있고 위유문의 협착이 있는 환자에서 위내의 세균의 발효에 의해 가끔씩 썩은 계란냄새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 당뇨병 환자에서 합병증으로 케톤산증이 생긴 경우 혈액 내 축적된 아세톤이나 케톤체가 호기로 나오면서 아세톤 냄새나 연한 과일 냄새를 유발할 수 있고 신부전증 환자는 체내에서 생성된 요소가 신장으로 배설되지 않아 오줌 냄새 혹은 암모니아 냄새가 나며 간부전증이나 간경화증이 있으면 체내에서 메르캅탄 생성의 증가로 인해 버섯 냄새나 썩은 계란 냄새가 날 수 있다. 4. 기타원인 그 외 복용 중인 일부 협심증 치료제, 최면제, 거담제, 정신 분열증 치료제, 항우울제, 이뇨제, 항암제 등의 약물도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편 건강한 사람에서 다른 사람이 객관적인 구취를 느끼지 못하는데도 지속적으로 심한 입냄새를 호소하는 경우는 우울증, 전환장애, 건강염려증, 정신 분열증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고려해 본다. 구취의 치료 • 공복시 또는 아침 구취 등 정상적으로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약간의 구취는 식사 후 구강위생을 청결히 하고 구취 발생의 중요한 장소로 여겨지는 설배면을 부드러운 칫솔로 닦아주면 도움이 됩니다. 구강질환이 있는 경우는 이에대한 적절한 치료를 하고 정기적인 스켈링 등을 통해 치아와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 과당의 껌을 ♪♬♩는 것은 타액 분비를 자극하고 저작근의 운동을 증가시켜 음식 찌꺼기를 제거하고 구강을 깨끗이 함으로 구취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나, 방부제 구강 세척이나, 입 냄새 제거용 린스 사용은 입안의 미생물군 환경의 변화를 초래하고 일시적인 효과만 있으므로 지속적인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 구취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강 내의 원인에 대한 적절한 치료에도 입 냄새가 지속되는 경우는 전신적인 원인 질환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간기능검사, 신기능검사와 같은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필요 시 내시경 검사 등을 시행하여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구취를 느끼지 못하고 또한 객관적인 검사에서도 이상 소견이 없는데 자신에게서 구취가 심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우울증, 건강염려증 등의 정신적인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는 정신과적인 상담이나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뇌졸중_알아야 산다 뇌졸중의 정의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 막히거나 터져 산소와 영양 공급하는 파가 뇌에 통하지 않아 뇌세포가 손상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1. 뇌경색 (허혈성 뇌졸중): 혈관이 막힌 상태입니다. 동맥경화로 큰 뇌혈관이 막힌 경우를 혈전성 뇌경색이라 합니다. 심장이나 경동맥에서 생긴 혈전이 떨어져 나가 뇌혈관을 막은경우 색전성 뇌경색이라 합 니다. 작은 뇌혈관이 막힌 경우는 열공성 뇌경색이라고 합니다. 2. 뇌출혈 (출혈성 뇌졸중): 혈관이 터진 상태입니다. 주로 고혈압에 의해 갑자기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이는 경우를 뇌내출혈 뇌동맥류 (혈관벽이 약해져 혈관이 혹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가 터지면서 뇌를 싸고 있는 지주막(거미막) 밑에 피가 고이는 경우를 지주막하 출혈(거미막밑 출혈)이라 합니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고 이런 증상과 함께 찾아옵니다.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다. 말을 못 하거나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한다. 시야 한쪽이 잘 보이지 않거나 둘로 보인다. 멀미하는 것처럼 심하게 어지럽다. 걸을 때 휘청거리거나 한쪽으로 치우친다. 말할 때 발음이 어눌하다. 갑자기 심한 두통이 있다. 어떤 경우에는 이런 증상들이 몇 분 내지 몇 시간 안에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증상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재발할 위험성이 많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3. 갑자기 증상들이 수 분에서 수십 분가량 있다가 저절로 사라진 경우를 일과성 뇌허혈, 일과성 허혈 발작 또는 미니 뇌졸중 혹은 꼬마 중풍 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심각한 위험 신호로 조만간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매우 높기때문에 증상이 사라졌더라도 즉시 응급실로 찾아가 전문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졸중의 원인 1. 동맥경화 동맥경화로 혈관이 좁아지게 되면 피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할 수 있으며 혈전이 쉽게 생겨 혈관이 막힐 위험이 높습니다. 혈전이랑 피가 엉겨붙어 생기는 일종의 피떡으로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일으키게 됩니다. 2. 심장병 나이와 상관 없이 심방세동, 판막증과 같은 심장병을 가지고 있을 경우 뇌경색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3. 뇌동맥류 뇌혈관의 한 부분이 꽈리처럼 부풀어 올라 생긴 동맥류가 터져서 뇌출혈을 일으킵니다. 40~50 대 중년층에서 생기는 뇌출혈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4. 뇌혈관 기형 비정상적인 뇌혈관을 가지는 경우로 젊은 환자에서 생기는 뇌출혈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 입니다. 5. 혈관 박리 목이나 머리의 외상 혹은 과격한 운동에 의해 혈관 벽의 일 부가 찢겨져 뇌졸중을 일의 킬 수 있습니다. 6. 모야모야병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혈관이 점차 좁아져 뇌졸중을 일으키는 병으로 동양 사람에게 흔하고 유전 경향이 있으며 젊은 사람들 뿐 아니라 소아에서도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7. 대사증후군 인슐린저항, 공복혈당장애, 복부비만, 이상지질혈증 및 고혈압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대사 장애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 진단 기준> 허리둘레 남자 90CM 이상, 여자 80CM이상 혈압: 130/85mmHg 이상 중성지방: 150mg/dl 고밀도 (좋은) 콜레스테롤: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mg/dl미만 공복혈당 : 100mg/dl 이상 뇌졸중의 위험인자 1. 교정 불가능한 인자 나이 (55세 이상) 뇌졸중의 가족력 인종 뇌졸중의 과거력 2. 교정 가능한 인자 (뇌졸증 위험율) 고혈압 (4~5배) 당뇨 (2~3배) 고지질혈증 (2배) 심장병 (5배) 흡연 (2~3배) 경동맥협착증 (2배) 나쁜 생활 습관: 과음, 비만, 운동부족 고호모시스틴혈증 위험 인자 1. 고혈압 : 뇌졸중 환자의 60~70%가 고혈압이 원인입니다. 성인 인구 중 대략 5명 중 1명은 고혈압이 있으므로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을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뇌경색 환자의 50% 이상 고혈압을 동반하며 뇌출혈 환자의 70~80% 이상 역시 고혈압을 동반합니다. 정상인의 7배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그러므로 고혈압 전 단계에서부터 생활습관을 교정하거나 약물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여 꾸준한 약 복용으로 평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료 목표 혈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혈압이 높은 상태로 지속되면 뇌혈관에 동맥경화 발생하여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다가 뇌경색, 뇌출혈 발생 합니다. 2. 당뇨병 :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2~3배 정도 뇌졸중에 잘 걸립니다. 당뇨병을 오래 앓은 사람일수록 지질성분 증가하며, 동맥경화 촉진, 혈압증가로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높고, 당뇨병이 있는 뇌졸중 환자는 다른 뇌졸중 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높고, 뇌졸중 증상의 회복이 느리며 재발이 더 잘됩니다. 3. 고지혈증 : 고지혈증은 우리 몸의 혈액에 지방질이 너무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고지혈증은 동맥 경화, 특히 심장병(관상동맥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며 동맥경화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특히 콜레스테롤입니다. 뇌졸중도 뇌혈관의 동맥 경화에 의해 생기므로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에 의한 뇌경색의 위험 인자가 됩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사 규칙적인 운동 의사의 지시에 따른 약 복용은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습니다. 4. 심장병 : 심장 질환은 뇌경색의 주요 원인입니다. 혈전은 뇌경색의 원인입니다. 심장질환(심방세동, 류마티스성 심장 판막질환, 급성 심근경색 등)이 있는 경우 심장안에 혈전이 생기고 혈전이 심장에서 떨어져 혈류를 타고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이 발생합니다. 항응고제는 혈전 생성을 억제합니다.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피를 묽게하는 항응고제를 복용하여 심장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뇌졸중의 위험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일상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은 뇌졸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뇌졸중의 중요 원인 질환이 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일으켜 뇌졸중의 위험을 더욱 증가시킵니다. 담당의사가 아무리 좋은 처방을 해주어도 나쁜 생활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뇌졸중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5. 흡연 : 담배 무조건 끊어야 합니다. 흡연 담배 무조건 끊어야 합니다. 흡연은 뇌혈관 손상을 가속화 시킵니다. 흡연은 그 자체로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과 같은 뇌졸중의 원인 질활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 뇌혈관 손상을 가속화시켜 뇌졸중 위험을 훨씬 더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졸중 예방에는 금연이 필수 건강한 젊은 사람에게서도 흡연은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건강한 삶과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 하며 담배를 피우던 사람도 일단 금연을 하면 점차적으로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흡연은 뇌졸중 발병률을 3배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6. 반복적인 뇌졸중은 혈관성 치매의 원인입니다. ● 혈관성 치매: 반복적인 뇌졸중으로 뇌세포가 제기능을 못하여 혈관성 치매가 옵니다. ● 알츠하이머 치매: 뇌사진에서 혈관의 이상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고 뇌가 위축되어 작게 보입니다. 7. 뇌졸중의 과거력: 과거에 뇌졸중을 앓은 경우 재발되지 않도록 2차 뇌졸중 예방 한번 손상된 뇌세포는 재생되지 않으므로 뇌졸중이 재발되지 않도록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뇌졸중 진단을 위한 검사 뇌졸중 위험 요인 확인 검사 혈액검사 ● 당뇨병과 고지혈증에 대한 검사를 위해서 혈당, 총 콜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을 측정합니다. 염증이나 혈액의 과 응고 상태 등이 없는 지 검사 합니다. 항응고제인 헤파린이나 와파린 등의 약물 치료를 받는 경우에 약물 효과를 모니터링 하기 위해 검사합니다. 심장기능검사 ● 뇌경색 위험 요인의 검사 및 치료, 재발 방지를 위해 피떡을 만들 수 있는 심장 질환에 대한 검사는 필수적입니다. ● 심전도: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는 현상인 부정맥, 특히 심방세동을 진단합니다. ● 심장초음파: 심장판막질환 등 심장자체의 구조적인 이상 및 심장 내의 피떡을 발견하기 위 해 시행합니다. ● 24 시간 홀터(holter): 발작성으로 나타나는 부정맥, 특히 심방세동을 발견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발작성 심방세동 여부에 따라 뇌졸중 이차 예방을 위하여 약물의 종류가 결정되므로 경우에 따라 여러 번 시행 할 수도 있습니다. 뇌졸중 유무 확인 검사 응급 CT / MRI ● 뇌경색인지 뇌출혈인지를 진단하여 그에 따른 응급 치료 방침을 결정하게 됩니다. 뇌혈관검사 ●디지털 감산 혈관 조영술: 일반적으로 골반과 대퇴의 연결 부위에 국소 마취를 시행 한 후 동맥을 통하여 작은 관을 삽입하여 조영제를 주사하고 조영제가 혈관을 통과하는 과정을 사진을 찍어 뇌혈관을 직접 촬영하는 방법입니다. ●전산화 단층 혈관 조영술: 뇌출혈의 경우는 동맥 꽈리나 동정맥 기형 같은 뇌출혈의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입니다. ● 경두개 뇌 혈류 초음파: 눈 위와 양쪽 귀 옆 그리고 목 뒤와 경동맥 부위에 젤을 바르고 탐침기를 이용해 두 개 골 안으로 초음파를 투과하여 뇌 혈류의 속도, 방향 등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주요 뇌혈관의 협착, 폐쇄, 측부 순환 또는 혈관의 탄력성 정도를 간접적으로 알아봅니다. 또한 색전의 탐지, 개존성 난원공 유무 진단, 뇌혈관 운동성 반응의 측정에도 이용됩니다. ●경(목)동맥 초음파: 목에 있는 경동맥 부위에 젤을 바른 후 검사합니다. 인체에 해가 없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경동맥에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은 중요한 혈관으로 협착이나 피떡, 혈류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치료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 급성기 치료 ● 혈관이 막힌 뇌경색의 경우, 혈전(피떡) 용해 및 혈전 용해 치료가 가능한데 이 치료는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약물로 녹이는 것으로 시간이 많이 지나면 시행할 수 없습니다. ● 혈전 용해 치료의 적응증이 아닌 경우 여러 가지 약물을 사용하여 뇌경색이 악화하거나 재발하는 것을 막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중재적 방사선 시술 ●혈관 성형술과 스텐트 삽입술은 뇌혈관이 심하게 좁아져 있는 경우 수술이나 혈관 조영술을 이용한 풍선확장술 등을 통하여 좁아진 혈관을 넓혀준 후 스텐트라는 장치를 넣어 다시 좁아지는 것을 방지하는 시술입니다. ● 코일 혈관 조영술로 혈관에 꽈리가 형성된 동맥류의 위치를 찾은 다음 동맥류 안에 특수한 코일을 넣어 동맥류 안의 혈액을 굳게 하여 신속하게 동맥류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수술적 치료 ● 경동맥이 심하게 좁아진 경우, 뇌졸중의 예방을 위해 경동맥 내막 절제술을 할 수 있습니다. ● 뇌 감압술: 뇌경색이 발생한 후 뇌가 붓거나 뇌압이 오르면 뇌간의 중요 부위를 압박하여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이때 수술을 하여 뇌압을 줄일 수 있으며 압박의 정도를 줄여 주어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 뇌혈관 우회술: 뇌의 바깥에 있는 혈관을 뇌 안쪽에 있는 혈관과 연결해주는 수술을 하여 뇌 안쪽으로 가는 피의 양을 늘려 줍니다. ● 동맥류 클립: 동맥류 수술을 통해 클립하여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동맥류 결찰술과 동맥류 색전술이 있습니다. 뇌졸중의 치료 2차 예방을 위한 약물 치료 처방된 약물은 정해진 시간에 정확한 용량을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하며, 퇴원 후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하여 약물 복용을 임의대로 중단하면 재발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1. 항응고제 : 피가 굳는 것을 방해하여 피를 묽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약입니다 ● 주사제: 헤파린 / 먹는약: 와파린(쿠마딘) ● 뇌경색 원인이 심장질환(특히 심방세동)인 경우, 뇌경색 초기에는 헤파린을 주사하고, 급성기가 지나면 먹는 항응고제인 와파린으로 바꾸게 됩니다. ● 와파린 복용 시에는 반드시 혈액검사를 하여 혈액 응고 상태가 적절한지 확인하여 약의 복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새로운 경구 항응고제: 엘리퀴스, 자렐토, 프라닥사, 릭시아나 ● 다른 약제, 음식과 상호 작용이 적으며 특히 음식 제한이 필요 없습니다. ● 출혈의 위험이 적습니다. ● 하지만 작용 시간이 짧아 하루라도 복용하지 않으면 뇌졸중 위험성이 급격히 올라가고 2일을 복용하지 않으면 뇌졸중 예방 효과가 없어집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진경우 쓰기 어렵습니다 2. 항혈소판제 : 피떡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어 뇌경색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투여합니다. 3.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 복용 시 주의사항 ● 쉽게 멍이 들거나 코피나 외상 등으로 출혈이 멈추지 않을 때 ● 심한 위통, 암갈색의 소변 검은 변이 나올 때는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 따라서 평소 피부의 멍이나 소변, 대변 색깔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과 치료, 내시경 검사, 조직검사 그리고 수술을 해야 할 시 반드시 의료진에게 복용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하여 약제 복용이 누락되지 않게 유의하세요. 4. 원인 질환 조절 약물 : 혈압약, 당뇨약, 고지혈증약, 심장약 등 꾸준한 복용이 필요합니다. 뇌졸중의 재활 뇌졸중 후 초기부터 죽은 뇌세포 주위의 세포들이 기능을 대신 하는 등의 다양한 기전을 통하여 마비 등의 후유증이 점차 좋아지므로, 초기부터 다양한 운동 및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 재활의 목표 ● 뇌졸중과 동반된 합병증의 예방, 평가 및 치료 ● 장애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기능적인 독립성을 얻기 위한 훈련 ● 가족과 환자의 정신적 및 사회적인 적응 촉진, 사회생활로의 복귀 촉진, 삶의 질 증진 급성기 뇌졸중 재활 훈련 ● 수동적 관절 운동: 적어도 1일 2회 실시 ● 욕창 예방: 2 시간 간격으로 자세 바꾸기, 청결 유지 ● 수분 및 영양 공급 ● 배뇨 및 배변 관리: 소변줄 관리 및 제거, 일정시간에 배변하는 습관, 충분한 수분 공급, 변비 예방 ● 폐렴 방지: 연하장애 (삼킴장애) 여부 확인 (폐렴은 뇌졸중 후 사망원인의 1/3을 차지합니다) ● 삼킴장애: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재활의학과에서 비디오 연하검사( VFSS) 시행 후 필요한 경우 치료를 받습니다. 삼킴 장애 환자의 평가 ✓ 음식을 먹다가 사레가 들러 기침을 한다. ✓ 음식을 먹은 후 쉰 소리나 가래가 끓는다. ✓ 음식을 한참 동안 입에 물고 있다가 삼킨다 ✓ 음식이 목에 남는 것 같다 ✓ 침을 흘리거나, 삼켰을 때 음식이 코로 넘어온다. ✓ 음식이 목에 남는 것 같다 삼킴 장애 환자를 위한 식사법 ✓ 소량씩 자주 천천히 먹는다 (1 일 5-6 회) ✓ 가능한 상체는 최대한 세워서 음식을 섭취하여 ✓ 음식물이 역류되지 않도록 한다. ✓ 머리의 다리는 높이를 같게 ✓ 음식물을 입안에 넣을 때는 마비가 안된 쪽으로 넣어준다. ✓ 단단한 음식은 으깨거나 갈아서 먹인다. 재활치료의 종류 1. 물리치료: 재활의학과 의사의지도 아래 마비된 부위의 운동기능회복을 유도하고 마비된 신체 부위의 근력을 향상 시켜, 앉는 자세부터 보행을 할 때까지 기능적 회복을 위한 치료를 합니다. 2. 작업치료:상지의 운동기능의 회복을 유도하고 세수 하기, 옷 입기, 목욕하기 등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동작을 연습하여 가능하도록 하며, 기억력, 집중력 등의 인지기능 훈련과 함께 환자의 직업을 고려한 여러 연습을 합니다. 3. 언어치료: 언어치료사가 환자의 말과 글을 잊어버린 실어증이나 발음이 안되는 구음장애 등의 언어장애에 대한 평가 및 치료를 시행합니다. 일상 생활에서의 재활 생활 환경 ● 계단 사용: 계단은 낙상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장소이므로 난간을 꼭 설치하고, 이동시 난간을 잡도록 하며, 도움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보호자가 환자의 뒤나 옆에서 꼭 보조를 해야 합니다. ● 침실: 침대 사용을 권장합니다. 이불을 깔아 놓거나 선이 밟히는 경우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되도록 넓은 장소를 선정하고, 장애물이 없도록 합니다. ● 거실: 환자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경우 핸드레일 설치를 권장합니다. 쇼파를 사용하기 보다는 시트가 견고하고 팔걸이가 있는 의자를 사용합니다. 퇴원 후 일상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격려 및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환자의 자립도 및 자존감을 향상시켜 줍니다. 생활 습관 1. 개인위생관리 :칫솔질, 세수, 머리빗기와 같은 개인위생은 가능하면 환자 스스로 수행 할 수 있도록 하며, 스스로 수행할 수 없는 경우 보호자가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2. 목욕 :목욕은 목욕의자 또는 샤워용 휠체어에 앉아서 하고, 한 손 사용자의 경우 손잡이가 긴 솔 등을 사용합니다. 균형 저하로 도움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엔 꼭 보호자께서 보조하셔야 합니다. 3. 옷입기 :옷을 입을 때는 마비 측에서 정상측 순서로, 벗을 때는 정상측에서 마비측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앞이 트인 옷 (단추를 채워 입는 옷) 이 이용하기 더 편합니다. 4. 화장실 사용 : 가급적 보호자가 동행하고, 화장실 이용이 어렵거나 야간의 경우 휴대용 변기 또는 이동용 변기 사용을 권장합니다. 화장실 내에는 안전손잡이 설치 및 욕실 미끄럼방지 시트를 깔아줍니다. 5. 옮겨가기 :환자의 발이 바닥에 완전히 닿아야 하고 휠체어는 브레이크를 잠그고 옮겨가는 방향으로 40 도 비스듬하게 위치시킵니다. 6. 자세 및 운동 : 침상에서 대부분을 누워서 지내는 경우 휠체어에 자주 앉히거나, 자세 변경을 2시간마다 해주시기 바랍니다. 7. 뇌졸중 이후 어깨 통증 한쪽 마비나 경직이 된 경우 이차적인 오심견으로 인한 어깨 통증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는 약물이나 물리치료로 잘 호전되지 않고 통증이 심하여 수면에도 방해가 되므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생활 습관의 개선 식습관 개선 1.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드세요 ● 튀김보다는 조림,구이,찜 등의 조리법을 택합니다. ● 동물성 기름 대신 참기름,식용유 등 식물성 기름을 사용합니다. ●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달걀 노른자, 오징어 간 마요네즈 명란젓 똥은 줄이세요. ● 고기는 살코기 위주로 먹고 눈에 보이는 기름기는 제거합니다 ● 갈비,삼겹살 닭 껍질은 되도록 삼가세요. 2. 소금 섭취를 줄이세요. ● 가공식품,인스턴트 식품을 삼가세요. ● 조리 시 소금을 최대한 적게 사용합니다. ● 음식은 뜨거울수록, 설탕을 많이 쓸수록 짠 맛이 덜 느껴지므로 조리할 때 유의하세요 ● 식초의 사용량을 늘리면 간장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육류가 과일이나 채소에 비해 염분의 양이 많으므로 육류보다는 채소와 과일을 섭취합니다. 적극 섭취해야 할 음식 ✓ 혈압 강하 식품: 표고버섯, 가지 귤 메밀 ✓ 고혈압 예방 식품: 다시마, 김, 미역, 방풍 ✓ 주식: 쌀밥 대신 보리밥, 조밥 등 ✓ 곡류 및 차류: 잡곡, 현미, 유무, ✓ 단백질 함유 식품: 생선, 계란 두부, 순두부 두유, 비지, 우유, 유제품 . ✓ 김치 류 : 물김치, 겉절이, 장아찌 대신 대소 ✓ 칼륨 함유 식품: 사과 호박 감자 무 박 감자 무위 ✓ 섬유질 함유 식품: 녹황색 채소, 야채, 샐러드 ✓ 비타민(B1,B2,B6) 함유식품: 콩류, 효모, 마늘, 부추, 파 탈지유 삼가거나 되도록 적게 먹어야 할 음식 ✓ 간식, 야식: 과자, 감자튀김, 케이크, 떡, 도넛, 초콜릿, 케러멜, 치즈, 중국음식 ✓ 음료: 아이스크림, 맥주, 과당 많은 주스, 콜라 ✓ 소금이 많이 함유된 식품:김치, 게, 새우, 조개, 된장, 고추장, 간장, 젓갈류, 장아찌 ✓ 육류 지방:육류의 비계, 내장, 간, 햄, 베이컨 (중증의 고혈압 일 때) ✓ 어패류:조개류, 정어리, 오징어 무어 말린 것 ✓ 기타:흰 설탕, 달걀노른자, 국수 국물, 우동 국물
“나이 들수록, 아플수록, 피곤할수록 걸어라!” “무시할 수 없는 걷기, 현대인들은 걷기를 게을리해서 아프고, 걷기를 무시해서 아픈 겁니다” 걷기에 기본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생활 질환, 치매, 우울증, 불면증, 위장질환, 감기, 아토피성 피부염, 변비, 고혈압, 골다공증, 암까지 각각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사람은 하루에 평균 8000보 정도를 걷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귀찮다는 핑계로 걷지 않고 대중교통 또는 자동차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바뿐 일상생활로 인해 우리는 점점 게을러 지고 있습니다. 걷기는 단순한 이동 방법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압도적이고 접근성 뛰어난 운동입니다. 걷기가 저 강도 운동이라 홀대 할 수 있으나 계단, 언덕길 걷기 등으로 난이도를 높이면 충분히 효과적입니다. 걷기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어디서든지 할 수 있다는 쉬운 접근성과 돈이 들지 않는다는 경제성입니다. 걷기와 비교되는 달리기는 발이 땅에 닿을 때 체중의 3배에 달하는 하중을 받아 무릎이나 허리가 아픈 사람과 노약자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반면 걷기는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고 누구에게나 효과적입니다. 걷기에 알맞은 운동화를 사는 것 이외에는 돈이 거의 들지 않아 경제적인 부담도 적고 걷기 위해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할 필요도 없습니다. 출퇴근길에 한 정거장 정도를 걷거나 외출 시 일부러 돌아가는 길을 택하는 정도만으로도 일상에서 걷기를 충분히 실천할 수 있습니다. 보행 자체에 문제가 없으면 걷기만 해도 신체뿐 아니라 즉각적인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당뇨·고혈압·고지혈증에는 걷기, 조깅, 자전거타기, 수영, 줄넘기, 테니스, 에어로빅 체조 등등 유산소운동 필요한데 걷기와 달리기가 효과를 낼수 있는 유산소운동의 기본이자 좋은 치료 수단이 됩니다. 준비없는 고강도 운동보다 아침에 30분씩 꾸준히 하면 혈관 탄성도가 높아져 혈압이 떨어지고 심장마비의 위험을 37%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계단오르기 언덕길 걷기, 간단한 스트레칭을 겸한다면 더욱 효과적이고, 당연하게 비만 예방에도 도움 됩니다. 하루에 10,000보 걷는 사람은 치매 발생률이 50% 줄고, 매일 5000보만 걸어도 치매 발생률이 25% 낮아졌다고 합니다. 특히 걷기로 경도인지장애 노인 여성의 뇌 노화로 인한 기억장애 개선에 상당한 영향력을 준다고 연구되었고, 적어도 점진적 퇴화현상은 줄일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 복용자나 정규적인 운동을 안하는 우울증 환자는 30분만 바쁜 걸음으로 걸어도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변비가 심해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8년에서 2012년 사이 30%가 늘었다고 한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으면 장도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변비의 고통이 오는데 생활 습관만 올바르게 고쳐도 변비는 개선 할 수 있습니다. 30분~1시간 걷기와 계단 걷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체내 노폐물 배출로 변비를 탈출 할 수 있습니다. 꾸준하게 걸음으로서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이루어지고, 자율신경 작용이 원활해지면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신적인 안정이 불안장애, 우울증에 도움을 줍니다. 햇볕을 쬐며 걸으면 기운이 상쾌해지며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활발해져 기분이 좋아지고 무기력한 증상이 해소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걷기로 자율신경을 조절하면 긴장한 뇌가 진정되면서 통증을 느끼는 역치가 낮아져 진통제를 덜 찾고 뇌로 들어가는 산소가 충분히 공급돼 머리가 맑아져 더 심해지는 치매 예방, 우울증 예방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보충제를 충분히 복용한다 해도 근육을 사용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으면 먹은 효과를 볼 수 없듯이 관절에 무리없이 꾸준히 걸으면 다리와 허리의 근력이 증대되고 뼈의 밀도가 유지됩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가정 의학 전문의인 나가오 가즈히로 박사는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라는 파격적인 제목의 책으로 ‘걷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10만 부가 판매되었고, 일본 전역에 걷기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만큼 현대인들은 걷는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겁니다. 이제 사람의 평균 수명은 100세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숫자로서의 장수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 수명’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주변 사람에게 기대지 않고 꼿꼿하고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완치가 아니더라도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증진, 체중 감량에 관심이 있다면 바로 지금부터 정류장 하나 먼저 내리세요
담배, 간접흡연도 경계하라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0만 명 이상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합니다.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2019년 암에 걸린 새로운 환자는 25만4718명에 이릅니다. 이중 폐암은 2만9960명이 발생해서 전체 암의 11.8%를 차지, 갑상선암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폐암의 암 발병 순위는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1년만에 3위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국내 암 발병률만 놓고 보면 갑상샘암이 가장 높지만 덜 위험한 종양까지 암으로 판정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1위는 폐암입니다. 위암, 간암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줄었지만 폐암은 별로 줄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사망 원인 1위인 암은 여전히 폐암이고, 5년 생존율이 예전보다 나아졌다지만 아직 다른 암 보다 치료가 어렵습니다. 폐암 환자의 특징을 보면 성별로는 남성 환자가 67.8%를 차지해서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됩니다. 폐암은 남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합니다. 완치돼서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5년 생존율이 34.7%로 전체 생존율 평균인 70.7%의 절반 수준입니다. 폐암 환자 10명 중 6~7명이 목숨을 잃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폐암의 가장 중요한 발병 요인은 흡연입니다. 폐암 예방법 중 가장 확실한 것은 금연입니다. 50세에서 75세인 남녀 중 30년 이상의 고위험 흡연자는 매년 검사 해야합니다. 흡연이 폐암의 주범이라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여기에는 간접흡연까지 포함됩니다. 흡연이라는 매우 명확한 ‘귀책사유’를 가졌으니 환자 입장에선 후회막심한 암 입니다. 10년 전만 해도 폐암에 걸리면 6개월 선고였습니다. 금연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비흡연 폐암도 굉장히 많습니다. 문제는 분명한 원인을 모른다는 겁니다. 비흡연 폐암 환자 10명 중 3명가량 된다고 하는데 돌연변이에서 원인을 찾는 게 비흡연 폐암 미스터리의 관건입니다. 석면, 비소, 크롬 따위 유독성 물질에의 장기적 노출(직업적 요인), 우리 주변을 떠도는 벤조피렌을 비롯한 발암물질과 우라늄, 라돈 같은 방사성물질의 영향(환경적 요인), 그리고 가족의 병력(유전적 요인)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발생합니다.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고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도 일반 감기와 비슷하게 기침이나 객담(가래) 같은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암 초기 증상으로 의심되는 기침은 폐암 환자의 약 75%에서 호소할 정도로 가장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입니다. 또한 기침할 때 피가 섞인 가래나 피를 뱉어낸다면 폐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폐암으로 인해 흉막삼출, 폐허탈, 상기도 폐색 등이 생기거나 암 덩이가 커질 경우 숨이 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폐암 환자의 1/3 정도가 흉부 통증을 호소합니다. 폐의 가장자리에 폐암이 생기면 흉막과 흉벽을 침범하여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나며, 암이 더 진행할 경우 갈비뼈로 전이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이 폐와 기관 사이의 공간을 지나가는데 폐암이 이 신경을 침범할 경우 성대에 마비로 인해 목소리가 변하기도 합니다. 폐암이 뇌에 전이되면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며, 드물게는 간질과 악액질(고도의 전신 쇠약)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상대정맥 주위에 폐암이 생겨 상대정맥을 압박할 때 생기는 상대정맥증후군(신체 상반부 정맥들의 피를 모아 심장으로 보내는 상대정맥이 막혀서 생기는 증상)으로 혈액순환 장애가 생겨 머리와 팔이 심하게 붓거나 호흡곤란, 가슴 정맥 돌출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흡연 비흡연 외에 표피성장인자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 돌연변이 유전자라는 게 주로 폐암을 일으키는데, 비흡연 폐암의 상당수가 이 EGFR 유전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에서 돌연변이가 외국의 경우 10%인 데 반해 우리나라 등 동양권은 30%를 차지합니다.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표적치료제들은 암세포의 성장을 멈추게 하는 약물로 타세바(TARCEVA)와 이레사(IRESSA)가 있습니다. 주로 비흡연자, 여성, 선암 환자에게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 폐암 환자의 경우에는 매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부작용이 경미하거나 심각하지 않지만 간기능이 나빠진 경우에는 투약을 중단하기도 합니다. 치료 시작 후 한 달정도 지났을 때 증상이 개선되었거나 약물의 반응이 없어 종양의 크기가 줄지 않는다면 치료 지속 여부를 살펴봐야 합니다. 강조하지만 폐암의 가장 중요한 발병 요인은 흡연입니다.폐암 예방법 중 가장 확실한 것은 금연입니다.
췌장암을 조기 진단하는 첫걸음은 '의심해보는 것'입니다. 그 어떤 암도 무섭지 않은 암은 없겠습니다만, 특히나 독한 암으로 불리는 게 바로 '췌장암'입니다. 침묵의 암이라고도 하고 평소 숨은 듯 기생하고 특별한 예후가 없어 그 존재를 인식하기 어렵고 더군다나 진행이 빨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10대 암중 치명률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2014년~ 2018년 주요 10대 암중에서 5년 생존률을 볼 때 가장 낮은 생존율을 보입니다. 다른 암에 비해 조기 발견도 어렵고, 그러다 보니 생존율도 낮은 암으로 알려졌습니다. 50세 이후에 발생률이 증가하며 40대는 좀 드문 경우이며 췌장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의 95%는 외분비선의 도관 상피세포에서 기원하는 선암입니다. 동양보다 서양에서 많이 발병하며 미국을 비롯한 소위 선진국에서 소화기 암 가운데 대장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일본도 60년대 이후 췌장암 환자가 꾸준히 늘어서 현재는 서구와 비슷한 발생률을 보이고 우리나라도 역시 식생활 습관 변화로 발생률이 높아 가고 있습니다. 음주보다는 흡연이 폐암뿐 아니라 췌장암의 위험인자로 여겨지고 있으며, 당뇨병, 만성췌장염, 유전, 비만,선진국에서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봐서 육류 소비도 관련있습니다. 췌장은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에 필요한 효소들의 물질을 분비하는 기능과 몸에 필요한 작용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분비 기능을 가진 장기, 위장 뒤에 있으며 길쭉하고 납작한 모양으로 성인 췌장은 무게가 80g 내외, 길이12~20cm 정도입니다. 체중이 줄고 구역질과 같은 애매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췌장염이 생기면서 담도가 눌려 담즙이 나오지 않아 황달이 생기거나 암이 복막내로 퍼지지 않은 경우에도 나타납니다. 무증상에서 복통이 발생하며 복부 불편감만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통은 췌장암의 흔한 증상이나 특정 패턴이 있는 것은 아니다. 환자들이 힘들어 하는 것은 통증입니다. 심한 경우 마약성 진통제를 써야 할 정도이고, 통증이 등쪽으로 퍼지는 특징도 보입니다. 황달은 췌장 머리 부분에서 나타나며 조기에 암종을 발견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췌장이 손상되어 소화액이 안 나와 소화가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용부진, 오심, 설사, 변비 등의 비특이적이고도 막연한 위장 증세를 호소함으로써 과민성 대장염이나 가능성 위장장애로 오인되고 싶다. 또한 위염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췌장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당뇨가 생기고 당뇨에 의하든 췌장염으로 인하든 소화에 문제가 생겨 2~3달에 10kg 정도 심하게 체중이 빠집니다. 일단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검사는 이러한 혈액검사와 복부 초음파검사를 들 수 있습니다. 복부 초음파는 전산화 단층촬영 (CT)나 자기공명영상 (MRI)에 비해서 비교적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고 어느 정도 진행된 만성췌장염은 대부분 진단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위치상 위나 장의 가스에 가려져서 췌장을 자세히 검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초기 만성 췌장염 의 경우 CT에서도 잘 안보이고 우리가 흔히 아는 MRI 검사에도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작은 종양 같은 경우에 최근에는 아주 정밀한 CT들이 많이 도입되고 있어서 작은 종양 같은 경우에서도 쉽게 발견이 됩니다. 그리고 MRI 같은 경우에서는 CT보다도 더 작은 종양을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특히 간 전이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췌장암에 의한 2차적 변화로 췌관이 확장되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PET-CT라는 것이 있는데, 이 PET-CT는 수술 전 전이 유무를 확인한다든지 또는 췌장암이 CT나 MRI에서 암인지 양성종양인지 헷갈리는 경우에 이러한 PET-CT를 통해서 감별할 수가 있고요. 특히 수술 후에 재발암의 발견에 용이합니다. 이외에도 내시경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과 내시경하 초음파 검사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직접 췌장 바로 근처까지 가서 몸속에서 살펴보기에 정확도가 높고 이를 통해서 조직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 환자 중 20~30% 정도로 걸리는 췌장암의 치료는 크게 3~4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수술인데, 다른 대부분 암과 마찬가지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가 다 수술을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전이가 없거나 주위 혈관에 대한 광범위한 침범이 없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두 번째는 항암요법을 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 수술 후에 재발 방지를 위해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에 췌장암의 경우에서는 수술적 선행화학요법이라 그래서 국소 진행 암의 경우 암을 줄여서 수술을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술이 불가능 하거나 또는 전신 전이가 있어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서는 보조적으로 항암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방사선 치료와 대증요법이 있습니다. 이미 발견됐을 당시에는 상당히 진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서는 치료전략을 잘 세워서 치료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에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절제 가능성에 따라서 췌장암을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 중 전이성 췌장암을 제외한 위의 세 가지 형태의 췌장암의 경우에만 수술적 치료 대상이 됩니다. 절제 가능한 경우에는 먼저 수술을 시행을 하게 되고, 수술하고 나서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와 같은 보조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경계성 절제 가능 암이거나 국소 진행형 암인 경우에서는 최근에 바로 수술을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선행 보조 치료를 통해서 암의 크기를 줄이거나 병기를 하양조정을 하고 난 다음에 수술적 치료합니다. 췌장암은 일부 유전 질환 (유전성 췌장염)을 제외하면 확실한 위험군은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만성췌장염의 경우 제일 흔한 원인이 80% 정도가 술이라 합니다. 또 과도한 음식 섭취, 가족 중에 췌장암 환자가 있거나, 비만하지도 않고 가족력도 없는데 중년 이후에 당뇨병이 갑자기 생긴 경우, 기존 당뇨가 특별한 이유 없이 악화되는 경우, 혈중 CA19-9가 많이 상승된 경우, 방사선적 검사상 췌관 확장이 동반된 경우 일단 췌장암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췌장암을 조기 진단하는 첫걸음은 의심해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