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의 진단을 위한 검사 진찰 후 담석증이 의심되는 경우 일단 복부 초음파 검사로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으나 보다 정확한 진단이나 담관 결석의 진단을 위해서는 정밀 CT나 췌담관 자기공명 촬영술(MRCP)을 실시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입원하여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ERCP)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담관 결석이 있는 경우에는 피검사에서 황달 수치(빌리루빈수치)나 기타 간기능 검사 소견이 비정상적으로 상승되어 있으며, 염증이 동반되어 있으며 백혈구 수의 증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순 복부 촬영은 아무런 처치 없이 찍는 것으로 제일 간단하지만 칼슘을 함유한 담석에서만 하얗게 보여 전체 담석의 약 15%에서만 X-선에 나타나므로 진단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는 담석이 의심되는 경우 최초로 시행되는 검사로 10여분 정도면 검사가 가능하고 검사로 인한 고통이나 위험이 전혀 없어 아주 편리하며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담낭 속의 담석뿐만 아니라 담관의 담석 및 간내담석의 진단에도 도움이 되며 담석 자체뿐만 아니라 급. 만성 담낭염 등의 합병증 진단에도 도움을 줍니다.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ERCP)은 일반 내시경을 받는 것과 비슷하게 내시경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내시경을 십이지장 깊은 곳에 위치시킨 후 십이지장의 총수담관 입구인 십이지장 유두부 개구부에 작은 도관을 삽입하여 특수 조영제를 주입시킴과 동시에 X-선 촬영을 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다른 검사에서 의심된 담석증을 확인하는 동시에 초음파 검사에서 발견되지 않는 간외 담석을 진단하는데 이용됩니다. 또한 담관과 함께 췌관도 관찰할 수 있고 담석에 의해 폐쇄성 황달이 발생 시 응급으로 담도 배액술도 동시에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환자에게 약간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으며, 시술 후 관리를 위해 통상적으로 입원을 한 후 시행합니다. MRCP는 MRI를 이용하는 검사로 입원이 필요 없으며 검사에 따른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없습니다. MRCP는 담낭 담석뿐만 아니라 담관 결석, 간내 담석 진단에도 유리하며 최근에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ERCP검사의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도 시행하며, 복강경 담낭 절제술 전에 담도계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도 시행합니다. 초음파 내시경검사(EUS)는 내시경 끝에 초음파 기계를 장착하여 담낭이나 담도계 바로 옆에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므로 매우 정밀한 진단 방법입니다. 또한 드물게 경피적 담관 조영술을 시행하기도 하는데 이 방법은 간장 부위의 피부를 뚫고 특수 조영제를 주입시켜 X-선 촬영을 하는 방법으로 심한 폐쇄성 황달을 동반하는 담석증이나 간내의 담석증의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많이 주는 방법입니다. 담석의 치료 담석증의 치료는 크게 대증요법과 근치적 요법으로 나눌 수 있으며 근치적 오법은 과거에는 주로 수술적 요법에 의존하였으나 최근에는 치료 내시경술의 발달로 수술이 필요없이 내시경으로만 치료가 가능한경우도 있으며 담석 중 일부분에서는 약물을 이용하여 담석 용해 요법을 시행해 보기도 합니다. 담석의 종류가 콜레스테롤 담석이면서 크기가 작고 담낭기능이 정상이며 담관의 폐색이 없는 경우에는 우루사등과 같은 담즙산과 로와콜과 같은 담즙분비 촉진제를 투여하여 담석 용해 요법을 시도해 볼 수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적응이 되는 담석이 흔하지 않고 완전 용해율이 낮으며 약을 6개월 이상 장기간 복용해야 하며 재발할 수 있으므로 그다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석증의 근치적 요법은 담석의 위치에 따라 그 방법에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모든 검사를 시행 후 담낭에만 담석이 있는 경우에 증상이 있으면 수술을 원칙으로 합니다. 수술 방법은 과거에는 개복술을 시행하였으나 최근에는 복부 3곳에 조그마한 구멍을 뚫어 복강경을 이용하여 개복을 피하면서 비침습적으로 완전한 담석치료를 할 수 있는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많이 시행합니다. 이 방법은 수술 후 환자의 고통이 거의 없으며 수술 다음날 부터 경구 섭취가 가능하고 입원 기간이 일주일 이내에 불과하며 수술 후 피부상처가 거의 보이지 않은 수술 방법입니다. 간외담관에만 담석이 있는 경우 여러 가지 검사 후 간외담관에만 담석이 있는 경우엔 거의 수술이 필요 없이 내시경만으로 담석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앞에서 설명한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ERCP)과 같은 방법으로 시술을 시작하여 결석의 크기에 비해 극히 작은 유두개구부를 특수 전기칼을 이용하여 절개하거나 풍선을 이용하여 유두부를 확장 시킨 다음 바스켓이나 다른 기구를 이용하여 결석을 잡아 꺼냅니다. 결석의 직경이 15~20mm 이상이 되어 절개된 유두를 통과하지 못하는 거대 결석은 기계적 쇄석술이나 순간적인 전기파 레이저 등을 통한 분쇄로 결석을 잘게 부순 후 담석 조각들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 시술에 따른 주의 사항으로는 출혈, 담관염 등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시술 후 사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담관 결석에 대한 내시경 제거율은 90% 이상이나 거대 결석의 일부, 총수담관의 협착(막힘), 3cm이상의 담관 말단부의 막힘 및 간내에 담석이 생긴 경우는 시술과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담석이 담낭과 간외담관에 동시에 있을 때 담석이 담낭과 간외담관에 동시에 존재하는 경우의 치료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나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먼저 내시경을 이용하여 담관 담석을 제거한 후 담낭 담석은 복강경 담낭 절제술을 이용하여 담낭을 제거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간내담석의 치료 가장 문제가 되는 경우는 간 내담관에 담석이 존재하는 간내담석증인데 환자의 많은 수에서 담관 협착을 동반하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담석의 숫자도 많고 수술로 간을 절제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으므로 완치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간내에서의 담석의 위치나 숫자, 담관 협착의 유무에 따라 위치가 적당하고 협착이 심하지 않는 등 내시경적 치료에 적응이 되면바로 내시경 치료를 시작하고 그렇지 못하면 일단 수술을 시행하여 간을 자를 수 있는 만큼은 잘라내고 담석을 제거한 다음 관을 박아 두어 약 2달 후 남아있는 담석은 내시경으로 제거를 합니다. 그러나 어느 경우에도 한번 만에 담석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차례 시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담석증이란 우리 몸 안에서는 제각기 다른 원인으로 여러 장기에서 돌이 생길 수 있는데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장으로 보내는 길목인 담관에서 담즙의 구성 성분들이 결정을 이루어 돌같이 딱딱히 굳어진 것을 담석이라고 합니다. 담석의 종류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시작점인 간내 담관에서 총간관을 거쳐 담낭(쓸개)에서 일시적으로 저장된 후, 총수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 각각의 부분에서 모두 담석이 생길 수 있고, 생긴 위치에 따라 간내(담관)담석, 담낭담석, 총담관담석 (간담관담석)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경우 담석증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담석의 위치가 중요한 이유는 그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며, 생기는 돌의 종류도 틀리고 치료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담석의 구성 성분에 따라 담석을 분류할 수도 있는데 크게는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 담석으로 구분할 수 있고 이러한 담석의 종류에 따라 그 발생원인도 다릅니다. 담석이 생기는 원인 콜레스테롤 담석은주성분이 이름 그대로 콜레스테롤로 구성되어 있고 주로 담낭 내에서 생깁니다. 콜레스테롤은 담즙 중에 녹아 있는 상태로 존재하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용해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으면 이들이 집결되어 결정을 만들고 담석의 핵으로 작용하여 결국 담석으로 굳어지게 됩니다. 색소담석은빌리루빈 담석이라고도 하는데 말 그대로 빌리루빈이라고 하는 간에서 만들어진 색소가 주성분이고 주로 간외담관 등 담관에서 잘 생깁니다. 이 빌리루빈도 콜레스테롤과 마찬가지로 담즙 내에 녹아 있는 상태로 분비되는데 어떠한 원인으로 녹기 어려운 형태로 바뀌어 모이면서 칼슘 등이 부착하여 결국 돌로 됩니다. 예를 들어 세균이나 담관벽의 상처 등으로 베타-글루크로니다제라고 하는 효소가 유출될 경우 빌리루빈이 녹기 어려운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담석증의 발생빈도 담석증은 인종과 나라에 따라 그 발생빈도 및 담석의 종류, 위치 등에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4, 50대에서 호발하며 최근 들어 고령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여자에게서 약간 많습니다. 우선 발생빈도를 보면 서양인은 성인 열명 중 한 명은 담석을 지니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보고에 의하면 3~4% 정도로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 담석환자와 서양과 다른 점 담석의 종류를 비교하여 보면 미국인 담석의 90%가 콜레스테롤 담석인 반면, 우리나라는 50%가 되지 않으나 최근의 보고에 의하면 우리나라도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점차적으로 콜레스테롤 담석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담석의 발생위치도 많은 차이를 보여 서양은 담낭내에서의 발생비율이 높은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는 담관 내, 특히 간내담관 내에서의 발생비율이 전체 담석의 10~15%를 차지할 정도로 높고 최근에는 간내 담석만 존재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담관 담석의 주성분은 색소 담석이나 최근 들어 담석 내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담석이 출현하고 있습니다. 담석은 언제 잘 생기나 담석은 일반적으로 4F를 갖고 있는 사람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4F란 Female(여성), Fatty(비만) Forty(40대 이후), Fecund(임신횟수 많은 여성)뜻합니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사람 폭음 폭식하는 사람 담석증의 증상 이러한 담석이 있어도 일생 동안 증상 없이 지낼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공복에 갑작스런 식사 특히 기름기가 많은 식사를 할 때 속이 거북하거나 체한 것 같거나 또는 배앓이가 심하게 상복부에 나타나면서 어깨 부위의 등도 같이 아플 때가 많습니다. 이와같이 담석증의 가장 주된 증상으로는 통증으로 경우에 따라 우 상복부에 아주 심한 통증이 오며 이 통증은 수 분 동안, 혹은 몇 시간씩 계속되며 하루에 몇 차례씩 반복되기도 합니다. 그다음으로 흔한 증상은 소화불량인데 음식물과 관계가 많습니다. 즉, 식사 때 기름기가 많은 음식 (예를 들면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을 먹고 나면 소화가 잘 안 됩니다. 이때에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고 염증이 생기면 발열과 통증이 심해집니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에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이나 자주 체하는 사람에게 검사하면 담석이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담관에 담석이 있는 경우에는 춥고 떨리는 증상과 구역, 구토, 황달 등이 나타납니다. 황달은 먼저 눈에 나타나고 다음에 소변 색깔이 노랗게 물들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패혈증이 동반되어 아주 위험해 질 수 있으므로 빨리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발열, 오한, 오심, 식은 땀, 구토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몸에 담석이 있어도, 증상 없는 경우 이와 같이 일반적으로 담석증이라고 하면 극심한 동통을 수반하는 것이 보통이나 이유는 정확하지 않지만 증상없는 무증상의 담석도 상당히 많은데 특히 요즘은 직장이나 개인적 관심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무증상의 담석 진단이 점점 증가되고 있습니다. 무증상의 담석인 경우 치료를 하느냐 마느냐에 대해 말이 많은데 무증상이던 사람도 나중에 여러 차례 동통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증상이 없어도 일단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간암이란 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세포에서 기원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간세포암종이 간암 중 가장 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간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세포암종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간암의 발생 순위는 6위이지만, 암사망 원인으로는 더 상위로 올라가서 4~50대 인구에서는 간암 사망률이 오히려 위암보다 높게 나타납니다. 간암의 증상 대부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이 우연히, 혹은 정기 검사에 의해 발견됩니다. 암이 진행되면 황달, 피로, 조기 포만감 등의 소화불량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오른쪽 윗배에 덩어리가 만져질 수도 있습니다. 간암의 원인 간암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B형간염 바이러스(HBV) 또는 C형간염 바이러스(HCV)에 의한 만성 감염, 간경변증, 당뇨병, 과도한 음주, 비알코올성 지방 간질환이있는 경우 간암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간암의 진행단계(병기) 결정 병기 결정은 종양의 크기와 개수, 혈관침범 유무에 따라 결정되며, 치료방침을 결정하거나 예후를 예측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간암의 병기는 간암의 상태(크기나 개수, 범위)를 결정하는 인자, 림프절 전이 여부, 다른 장기에 원격 전이 여부, 이 세 가지 요소로 구분하여 평가합니다. 또 간암의 진행 정도뿐 아니라 남아 있는 간기능도 함께 평가되어야 합니다. 간암의 진단 및 병기 결정에 필요한 검사 혈액 검사 ㆍ간 기능 이상 확인 특히 간암표지자 (알파태아단백)가 상승되어 있는 경우 간암 진단 가능 영상 검사 간암 발생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들에게 복부 초음파, 복부 CT, 간 MRI, 간동맥 혈관조영술 등과같은 영상 검사를 진행 조직생검 혈액 검사와 영상 검사만으로 진단 불가능한 경우 간암을 진단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 간암의 치료 간암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간암의 수술적 절제입니다. 그러나 간암 환자 중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약 30%로, 수술적인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최근에는 간이식의 성적이 우수하여 간 기능이 나쁘거나 종양의 개수가 많아 수술적 절제가 어렵더라도 간이식을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편 간암이 간 밖으로 전이된 경우나, 병이 더 진행된 경우라면 항암제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간암이 재발할 위험성 간암은 B형간염, C형간염 혹은 간경변증 등의 만성 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현재 기술로 간암에 대하여 완벽하게 치료하여 완치한다고 하여도 남아 있는 병든 간에서 다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간 절제술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한다고 하여도 5년 이내에 50~70% 정도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간암에 대하여 치료를 한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추적관찰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암의 예방 간암을 완벽하게 예방하는 방법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즉, 간암의 예방은 결국 그 위험인자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지나친 음주를 금하고, 금연합니다. 또, 간염이나 간경변 등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없는 사람은 B형 간염 백신을 맞도록 합니다. 간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암으로 인해 이미 증상이 생긴 경우에는 수술적 완치가 힘듭니다. 따라서 간암은 사전 예방에 집중하거나, 무증상기에 진단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간암의 검진 권고안] 검진 대상 만 40세 이상 남녀로 다음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 1. 간경변증 2.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 항원 양성 3.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 4. 과년도 동안일반건강검진 결과 B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 항원 양성자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으로 확인된 자 검진주기 6개월 검진방법 복부 초음파 검사 혈청 알파태아단백 측정 참고문헌 1. 서울대학교병원 (http://www.snuh.org) 2. Mayo clinic (https://www.mayoclinic.org) 3. 삼성서울병원 (http://www.samsunghospital.com) 4. 보건복지부_국립암센터_2018 암등록통계 보도자료 (2020.12.29. 배포) 5. National Health Service (https://www.nhs.uk) 6. 간암과 치료를 위한 안내_삼성서울병원(2017년 5월 재판 발행) 7. 대한 간암 학회 (https://livercancer.or.kr) 8. 대한 종양 외과 학회 (https://www.koreansso.org) 9. 대한간학회 (https://www.kasl.org) 10. 가톨릭대학교 성 빈센트 암병원 (https://www.cmcvincent.or.kr/cancer)
위암이란 ? 위암은 우리나라 암발생률 1위의 암으로, 사망률도 높은 암입니다. 위장 내에서 궤양이나 혹 덩어리 형태로 나타나며, 이곳에서 시행한 조직검사에서 암세포가 확인될 때 위암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위암 세포가 위벽의 점막과 점막하층까지 침범한 경우를 조기위암이라 하며, 그 아래층인 근육층 이상을 침범하였을 때 진행 위암이라 합니다. 조기위암의 치료 성적은완치라 할 수 있을 만큼 아주 좋아 위암의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암의 증상 위암은 초기에는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75%)입니다. 초기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 상복부 불쾌감, 상복부 동통, 식사 후 소화불량, 식후 팽만감, 식욕부진 등이 있습니다. 이는 급.만성 위염이나 십이지장궤양, 위궤양의 증세와 유사하여 증상으로는 감별이 되지 않습니다. 진행된 증상으로는 십이지장으로 연결되는 위장의 유문부에 위암이 발생되면 음식물의 통과 장애로 구역질과 구토를 하게 되며, 출혈이 있으면 흑색변을 보게 됩니다. 체중 감소가 동반되고 좌측 쇄골 상부에 림프절이 만져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생각하고 소화제나 제산제를 장기 복용하면서 대증요법만 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검사가 필요한가? 위와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반드시 다음의 검사가 시행되어야 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40대이후에는 년 1회 정기적 검진 받는 것이 좋습니다. ㆍ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 : 검사 전 8시간만 금식하면 검사가 가능합니다. 인후부에 가벼운 국소마취를 하고 검사가 시행되며, 검사시간은 평균 5분정도 소요됩니다. 위암뿐만 아니라 식도, 위, 십이지장 상부의 모든 질환의 진단이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수면유발 내시경으로 환자들이 보다 편히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ㆍ위장조영술 : 방사선 특수검사로 작은 병변의 발견이 어려우며, 이상 소견 시 다시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며 조직검사를 하여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암의 위험인자 위암의 발생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있는데 식품속의 발암물질이나 감염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주된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ㆍ식품발암물질 : 불에 까맣게 태운 고기나 소금에 절인 지나치게 짠 음식 등에는 니트로소아민이란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니트로소아민은 여러 종류의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강력한 발암물질이고, 고농도의 식염은 위점막을 손상시켜 위암의 발생을 쉽게 합니다. ㆍ장상피화생 위점막세포가 장의 상피세포로 변하는 장상피화생에서 위암이 자주 발생한다는 것이 밝혀져 있습니다. ㆍ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 위점막에 기생하는 나선형의 균으로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의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균에 오랜 기간 감염되면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을 일으켜 암 발생이 초래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나이에 감될수록 암 발생 위험이 높다고 하고, 집안에 위암 환자가 있으면 이 균을 검사해 제균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 흡연 : 위암발생은 흡연자들에서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위수술을 받은 과거력, 위산분비 감소 : 위절제술로 위산 분비가 감소되어 15년 이상 경과하거나 다른 이유로 위산분비가 감소될 때 위암의 발생이 높아 집니다. 위암의 치료 조기에 발견하여 근치적 위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조기위암의 경우 5년 생존률이 90% 정도로 보고되어 치료성적이 완치에 가깝고, 또한 최근에는 조기위암 중 일부분의 경우, 전신 마취하에 개복수술을 시행하지 않고 비교적 시술이 간단하고 수술의 공포감, 수술 후 합병증 등이 없는 내시경적 수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약 10년 동안 조기위암에 대한 내시경적 수술을 시행한 결과 외과적 개복수술과 비슷한 결과를 보이고 있어 조기위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진행위암의 경우, 외과에서 근치적 위절제술이 시행된 후 소화기 암치료센터에서 전문적 면역 및 화학요법이 시행됩니다. 수술 후 치료와 경과 관찰이 중요하며 전문적인 항암요법이 필요합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위암이나 고령 등의 이유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과거에는 영양관을 식도로 집어넣거나 고식적인 수술로 환자의 남은 삶을 연장시켜 왔으나 이 방법 역시 장기간 또는 수술 후 합병증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환자의 남은 삶을 보다 편안하게 하기 위해 좁아진 식도, 위, 십이지장 내에 내시경을 통하여 비교적 쉽게 인공관을 삽입하여 환자의 연하곤란과 음식물의 소장 통과 등을 해소하여 영양결핍으로 인한 사망을 막고 더 나아가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위암의 예방 • 식생활의 개선 : 짠 김치, 절인 음식, 뜨거운 음식, 불에 그을린 음식, 지나치게 매운 음식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 비타민 A, C, E 섭취 : 녹황색 채소, 과일에는 비타민 A와 C, E가 풍부하며, 비타민 A, E는 발암을 억제하고, 비타민 C는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합니다. • 금연 : 흡연은 폐암, 췌장암, 위암의 최대 발암 요인입니다. • 정기적 검진 40세 이상 성인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1~2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간염은 간의 염증으로 인해 간이 부으며 간 부위의 불편감 내지는 통증을 일으키고 때로는 영구적인 손상을 야기하기도합니다. 간염은 음주나 약물, 화학 물질, 바이러스 등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서로 다른 5종류의 바이러스성 간염이 있습니다. A형 간염 : 감염성 간염이라고 불리며 사람의 분변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음료수를 섭취 시 전파되며 거의 대부분의 환자는 잘 회복되지만 일부에서는 심한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B형 간염 : 혈청 간염으로 불리기도 하며 출생 시 산모로부터 태아에게 전염이 되거나 성적인 접촉, 감염된 혈액의 수혈, 소독되지 않은 주사, 문신들에 의해 전파되며 간경변증의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C형 간염 : 과거에는 비 A 비 B형 간염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주로 혈액이나 소독되지 않은 주사에 의해 감염되며 간경변증의 주요 원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D형 간염 : B형 간염환자 중 정맥 약물 사용자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며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만 전파가 가능하고 B형 간염과 동반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E형 간염 : A형 간염과 유사하며 A형간염과 동반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간염의 증상 대개의 경우 감기와 유사하거나 비 특이적으로 나타나므로 진단이 어렵고 전혀 자각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일부 환자는 피로감, 구역, 구토, 설사, 복부 불쾌감, 관절 및 근육통, 소변이나 대변의 색깔 변화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성 간염에 노출시 바로 의사에게 상담 하거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의사는 병력을 청취하고 진찰 한 후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액 검사 및 초음파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간 조직 생검 간조직 생검이란 간 조직을 현미경으로 분석하여 질병의 상태 및 정도를 진단하기 위한 것으로 부분마취를 한 후 가느다란 주사침을 이용하여 간 조직을 소량 채취하는 시술입니다. 바이러스성 간염을 확인하는 검사로 바이러스에 의한 간 손상의 정도를 확인하고 환자의 간기능 약화가 만성간염에 의한 것인지 혹은 간경변증으로 진행된 상태인지, 선천성 질환에 의한 것인지를 판정하게 합니다. 또한 향후 치료 방침을 정하는데 큰 도움을 주며 치료에 따른 예후를 예측하고 치료효과를 판정할 수 있습니다. 급성과 만성 간염의 차이 급성 간염이란 간염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와서 활동을 하게 되는 초기 감염을 말하며 증상이 거의 없을 수도 있고 약하게 나타날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간염바이러스가 체내에서 6개월 이상 계속해서 검출되면 만성 간염이라 합니다. A형과 E형 간염바이러스는 급성간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대부분 순조롭게 회복되는 반면 B형과 C형은 만성간염으로 진행이 잘되고 간경변 증이나 간암으로 진행률이 높습니다. 간염에 걸린 사람의 입원 문제 증상이 경미하거나 전신 상태가 나쁘지 않고 황달 수치를 비롯한 간기능 수치가 심하게 높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입원치료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심한 식욕부진 또는 구토가 지속되거나, 전신상태의 변화가 온 경우, 황달 수치가 심하게 상승되었거나 지속적으로 상승되어 있는 경우, 간염으로 인한 출혈성 경향이 있는 경우, 황달 수치는 상승하고 있는데 반하여 급격하게 간 기능 수치가 떨어지는 경우, 복수등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간기능수치가 지속적으로높은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간염보균자란 일반인들이 흔히 사용하는 말이지만 정확한 의학적 용어는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입니다. 이는 B형, C형, D형간염 바이러스가 혈액 혹은 간조직 내에 지속적으로 존재 한다는 의미로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인지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서는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간 기능 및 간 조직 소견은 정상일수도 있고 이상 소견을 보일 수도 있으며 증상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간염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혈액 내에 검출되어도 간 기능 수치가 정상적이며 증상이 없으면 건강 보균자로 분류하여 향후 간경변이나 간암의 간암으로의 진행도 없고 전파도 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나 최근에는 모든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는 언젠가는 간질환이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 기능 수치가 정상이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복부초음파 검사와 간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간경변증이나 간암의 판정을 받는 경우도 있고 타인에게 간염의 전파도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검사와 진찰이 필요합니다. 급성간염의 치료방법 급성간염 시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자주 있으며 식욕 부진으로 영양 섭취가 잘 되지 않아 환자의 전신 상태가 더욱 악화되거나 간염 증상의 호전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간염의 경우 간성뇌증의 증세가 없고 환자가 잘 견딜 수 있다면 고단백식이를 권장하며 대개 아침 공복 시에 구토 및 식욕부진의 증상이 가장 경미하므로 주로 아침식사를 충분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하면 간염이 악화되고 전격성 간부전으로 진행될 수 도 있으므로 급성간염환자는 회복되어도 약 1년간은 금주하고 여성의 경우 경구피임제를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급성간염의 급성기 동안에는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성관계로 인해 상대방에게 간염 바이러스를 전파 할 수 있습니다. 만성간염의 치료방법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도와주고 원인 바이러스를 제거하거나 활성도를 감소시키는 약물이 여러 가지 있으나 간염 바이러스의 종류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약제가 다르므로 담당의사에게 진찰과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만성 B형 간염의 치료에 여러 가지 경구용 항 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환자에서 간수치와 바이러스 수치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으며 적어도 1년 이상 장기간 사용을 해야 합니다. 복용이 매우 간편하여 하루 한 알만 복용하고 다른 약제와의 상호작용이 적은 편입니다. 다만 거르지 말고 매일 꾸준히 복용하여야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자주 약제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약제에 저항하는 바이러스, 즉 내성 바이러스의 출현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효과적인 다른 약제를 병용 하거나 새로운 약제로 바꾸어 투여 할 수 있습니다. 만성 C형 간염의 표준 치료로 최근에 인터페론과 항바이러스제를 병용 투여하여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치료기간과 약제의 용량은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이나 농도, 연령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간염 환자 안정 가료 피로감의 정도에 따라 활동의 정도를 결정할 수 있어 피로감이 없다면 활동을 제한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간 수치가 매우 높아서 간부전이 예상되거나 황달 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경우, 출혈성 경향 또는 전신증상이 심한 경우 및 고령의 환자는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염 환자가 음식을 만들 경우 가족에게 전파여부 A형과 E형 간염 환자는 음식을 조리하거나 다른 사람이 먹을 음식을 만들지 말아야 하며 식기도 급성기 경우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B형, C형, D형 간염 환자는 음식조리에 제한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간염의 예방 A형과 E형 간염 : A형 간염 예방 주사가 있으며 공중위생과 개인위생은 A형과 E형 간염의 전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오염이 의심되는 물은 반드시 끊여 먹고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조리를 하며 오염된 물에서 채취된 굴 및 조개류 등의 섭취도 피해야 합니다. 가족 내에서 또는 가까이 지내는 사람에게 간염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손, 식기, 침구류, 의복 등을 비누로 자주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B형 간염 : B형 간염 예방주사가 있습니다.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나 타액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콘돔 등 피임기구 사용 없이 B형 간염 환자와 성적 접촉을 하는 것과 면도기, 손톱깍기, 칫솔, 주사바늘을 같이 쓰는 것도 역시 피해야 합니다. 문신을 하거나 침을 맞는 것도 B형 간염 전파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신체접촉이나 음식을 같이 먹는다고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B형 간염은 산모에서 태어나는 아이의 경우 출생 시 반드시 예방주사와 면역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C형 간염 : 혈액은행에서 혈액의 선별검사를 시행하므로 현재 수혈에 의한 C형 간염의 발생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감염균을 보유한 사람의 타액이나 혈액에 노출을 피하고 주사침을 돌려가면서 사용하는 어떤 행위도 말아야 합니다. 역시 문신이나 침술 등에도 주의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