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기는 생활습관 4가지 2019년 통계자료를 보면 2016기준으로 국내에서 암을 겪고 있는 유병자가 총 174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과거에 비해서 암유병자가 많아진 이유는 국가에서 실시하는 조기검진의 영향이 크며 이제 곧 2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란 예측을 하고 있다. 이 수치는 이제 암은 예전처럼 무서운 병이라기보다는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과정이며 과거처럼 암진단이 큰 공포의 대상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위중한 상태에서 투병하는 분들이 많지만 예전에 비하면 치료율이 높아졌다는 통계적 수치이다. 그리고 이제 암은 치료하는 기간보다는 치료가 끝난 후에 관리하는 병으로 점차 바뀌고 있다.주변을 둘러보면 암을 진단 받고 5년을 넘어 10년, 20년 넘게 건강하게 지내는 분들이 많으며 자신만의 경험과 기술을 만들어 생활한다. 사실 특별한 방법이 있어서 암을 넘어 건강을 찾았다기보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내용을 실천하여 생활에 변화를 주었고 건강한 방향으로 몸과 마음이 바뀌어 암을 이겨냈다는 수기가 많다. 서점에 가보면 암과 관련된 많은 서적들이 있는데 암을 이겨낸 투병 과정을 담은 책들을 보면 각자의 경험은 모두 다르지만 다시 건강을 찾게 된 비결에는 비슷한 내용이 많다. 생활과 습관을 바꾸는 생활요법을 실천한 것이다. 사람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딱 이것이라고 정답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공통적인 요소는 발견할 수 있다.암 장기 생존자들에게 발견되는 공통점이 많은데 특별한 것을 찾는 것이 어려울 지경이다. 많은 생존자는 상식적인 선에서 생활양식에 변화를 주었으며 과거에 좋지 않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멈추었다. 가령 흡연을 하고 있었다면 금연으로, 육식과 기름진 음식을 좋아했다면 채소와 과일을 같이 섭취하면서 조화를 이루는 식단으로 바꾸었으며 유쾌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방법들을 찾았다.비가 와서 마음이 가라앉으면 그런 자신의 마음에 심취하고 분노가 생기거나 짜증이 날 때면 유쾌한 음악을 들으며 마음 상태를 조절했다. 좋은 곳을 찾아서 여행하면서 많이 걷고 뛰거나 자전거 타기를 즐긴다. 신앙이 있는 사람은 그것에 기대어 위안을 삼으며 신앙이 없는 사람은 명상이나 요가, 웃음치료 등 나름의 방법을 찾아 마음을 안정시켰다.텔레비전이나 뉴스에 보면 값비싼 약이나 보조식품들이 등장하는데 이에 기대어 생활하는 장기생존자는 거의 없다. 암 진단 후 초기에는 그런 것들에 마음이 혹해서 조급한 마음에 좋다는 것들을 사들이지만 대개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또 의료진과 마음을 터놓고 지내기도 한다.암환자의 생활요법이라는 것은 평생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서 실천해야 된다는 뜻이다. 값비싼 보조식품이나 약을 서서히 줄이거나 끊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아래에 소개하는 4가지는 지극히 상식적인 내용이며 특별할 것이 전혀 없지만 가장 기본이 되며 평생 실천해야 될 항목이다. 이렇게 간단하고 평범한 실천을 하느냐 마느냐의 선택은 암과 투병하는 사람들의 몫이다.첫째, 분노를 조절하는 능력을 키운다요즘 사회적으로 분노조절 장애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본다. 분노는 자신의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남에게도 피해를 주며 범죄자가 되어 뉴스에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화가 났을 때 이를 참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따라서 화는 참는 것이 아니고 조절함으로써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분노가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좋지 않은 점들을 이해하고 학습한다면 분노 때문에 생기는 안 좋은 일을 피할 수 있다.화가 나는 이유는 다양한데 중요한 것은 휴식 없이 어떤 일을 지속적으로 할 때 분노가 생긴다. 하는 일이 재밌어서 몰입 상태에 있다면 즐거움이 생기겠지만 우리가 하는 일의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피로가 쌓여 지친 상태로 계속 생활하다 보면 분노가 쌓이며 화가 난 상태로 생활을 하게 된다. 분노를 밖으로 끌어 내지 않으면 언젠가는 폭발할 수 있다. 분노가 마음속에 있을 때 우리 몸은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기고 건강에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불면증, 두통, 피부염, 근육통, 위경련 그리고 각종 염증이 생길 수 있다.화가 나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몇 가지 기술이 필요하다. 감정을 항상 유쾌하게 유지하기는 힘들지만 분노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은 조금의 노력으로 습득할 수 있다. 신앙이 있다면 기도나 명상 혹은 108배 같은 절을 시도해본다. 음악을 들으면 순간적인 분노가 가라앉는다. 긴장을 풀어 몸을 이완시키거나 스트레칭 같은 운동을 한다. 주위를 둘러보면서 호흡을 하고 스트레스가 느껴지면 곧바로 자신의 감정을 추스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익혀서 실시한다. 중요한 점은 분노는 순간적으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분노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도 순간적으로 실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좋은 음식을 섭취한다암환자에게 음식은 약이 된다는 말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또 실천하고 있다. 좋은 음식의 몇 가지 기준이 있다. 육류보다는 야채가 많이, 잘 씻어서 섭취할 것, 제철에 난 식재료를 사용할 것, 신선한 재료 사용할 것, 흰색 식재료 예를 들어 흰 소금이나 설탕, 흰쌀밥 등은 피해서 요리할 것 등이다. 좋은 식재료를 사용해야 좋은 음식이 되며 또 천천히 여러 번 ♪♬♩어서 삼켜야 소화가 잘 된다. 과식하면 안 되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며 식욕이 떨어지거나 병원 치료가 힘들어서 음식을 먹고 싶지 않을 때는 한 수저라도 삼켜야 한다. 좋은 음식에 더해서 올바른 식사태도 중요하다.최근에는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식사를 배달해 주는 업체들이 많은데 암과 투병하는 초반에는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어느 시점이 되면 스스로 자신의 식단을 차리는 것이 낫다. 언제까지나 비용을 들여서 식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없고 자신의 식사는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하고 요리를 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좋다.보통 암환자의 식단은 저염식이나 고단백으로 만드는데 입맛이 까다롭다면 이런 식사가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다. 맛있는 요리를 먹고 싶은데 암과 투병한다는 제약 때문에 먹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비용을 들이면서까지 이런 불편을 감수하기보다는 자신의 입맛에 맞게 몇 가지 원칙을 만들어서 맛있게 요리해서 식사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게 중요하다.운동은 가능한 만큼 꾸준히 한다암과 투병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고 피곤하다. 병원치료가 버겁게 느껴지기도 하고 암이라는 병증 때문에 그럴 수 있다. 이때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운동이다. 힘들게 할 필요도 없다. 그저 집 앞 공원을 산책하는 정도로도 괜찮으며 여건이 되면 조깅을 하면 된다. 운동에 조금 욕심을 낸다면 특별히 코스를 정해서 등산을 하거나 마라톤 코스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지친 몸과 마음에 다시 좋은 활력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운동이 최고라고 할 수 있다.운동을 의무감으로 하면 재미도 없고 오래할 수도 없다. 뭔가 즐거움을 찾으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예를 들어 전국 지도를 펼쳐 놓고 걷기에 아름다운 곳을 선정한 다음 그곳을 차례대로 걷는 것이다. 전국의 명산을 올라보는 것도 좋다. 집 앞의 공원도 좋지만 이런 식으로 목표를 정해서 한다면 즐거움도 커진다.오랜 시간 건강한 암환자들의 공통되는 특징이 바로 운동이다. 자전거를 타던지 등산을 하던지 마라톤을 하던지 어떤 것이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골라서 조금씩 강도를 높이면서 운동에 매진했다. 이는 암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도 해당 되는 내용이다. 운동은 우리를 건강으로 이끄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이다.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등 몸에서 조금이라도 땀을 흘릴 수 있다면 좋다.취미는 생활에 즐거움을 준다살면서 낙이 없다면 행복을 잘 알지 못한 채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취미생활은 분노조절과도 관계가 있다. 즐거움이 없다면 화를 내는 일도 많아진다. 취미를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다른 것에 비해 수준 높은 결과를 만든다. 무언가를 이루었다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으며 하나에 집중할 수 있는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느낌들이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뇌에 대한 자극과 그에 따라서 분비되는 호르몬 때문이다. 분노할 때 생기는 호르몬이 암의 성장을 촉진한다면 취미로 만들어지는 즐겁고 행복한 감정 때문에 생기는 뇌의 호르몬은 암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인다.뇌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파동을 통해서 뇌의 상태를 관찰하는데 베타파, 세타파, 감마파가 있다. 세타파와 감마파는 몰입이나 성취감을 느꼈을 때 만들어지는 파동으로 이때 뇌는 도파민이나 엔도르핀과 같은 유익한 호르몬을 만든다. 행복하다는 것은 이러한 호르몬이 뇌에서 분비될 때 느껴지는 감정으로 하루에 단 몇 분만이라도 이러한 호르몬을 분비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불행이 닥쳐도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암과 투병하는 것처럼 용기가 필요한 일은 없으며 도파민이나 엔도르핀과 같은 호르몬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이 호르몬들은 내가 만들고 싶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행동이나 감정, 느낌이 들었을 때 뇌에서 자동으로 분비된다. 따라서 우리가 이 호르몬을 얻기 위해서 해야 될 일은 성취감이나 몰입감을 이용해서 뇌를 자극하는 것이며 취미를 갖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낚시가 취미인 사람이 어둠 속에서 한참을 기다리다 물위에 떠 있는 야광찌가 흔들릴 때처럼 가슴이 두근거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때 도파민과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운이 좋아 아주 큰 물고기를 낚았다면 더 큰 기쁨이 생길 것이다.생활 속에서 암을 이길 수 있는 방법 4가지를 이야기했는데 각각은 서로 연관되어 있다. 화가 자주 나는 사람은 좋지 않은 음식을 계속 섭취해서 자신도 모르게 호르몬의 변화가 생겨서 그럴 수 있다. 운동이나 취미생활도 자신을 돌보기 위한 방법들이다. 건강한 암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의 공통점을 따라한다면 어느 순간 암을 잊은 채로 건강한 상태로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이 중요하다. 월간암(癌) 2020년 4월호
스타틴제제 스타틴이란? 당뇨병, 고혈압과 함께 한국인의 3대 질환 중 하나인 고지혈증은 대표적인 혈관 노화 증상의 하나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입니다. 이러한 고지혈증 치료에 있어서 스타틴제제는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 주는 약물로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받아 고지혈증 처방에 대표주자처럼 많이 쓰이는 약물이기도 합니다. 스타틴제제 계열 제조사들은 콜레스테롤을 낮출 뿐 아니라 심혈관계질환 예방에도 우수하다고 주장하며 당뇨나 대사증후군으로 그 사용 범위를 한층 더 넓히려고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3개의 스타틴계 약물은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 조코(성분명 심바스타틴)와 새로운 개념의 고지혈증 치료제 이지트롤를 혼합하여 만든바이토린은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리피토와 크레스토, 바이토린 세 가지 약물 모두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Type IIa)과 복합형 고지혈증(Type IIb), 원발성 이상베타리포프로테인혈증(Type III) 이형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 소아환자(만10세~만17세)에서의 처방이 가능합니다. 심도있는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리피토를 복용한 환자들은 동맥 내 플라크의 부피가 감소해 결과적으로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입증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화이자 관계자에 의하면 리피토는 다른 스타틴계 약물과 달리 저용량에서 고용량까지 다양한 임상실험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그 결과 만 10~17세 소아 고지혈증 환자에게 처방 가능한 유일한 스타틴계 약물이라고 주장합니다. 크레스토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줄여 주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여서 전체 환자의 82% 정도가 콜레스테롤 목표 수치에 도달했다고 임상실험 결과를 강조하며 기존 스타틴제제의 약효를 더 증강시켰다고 주장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최근 크레스토를 복용한 당뇨환자가 경쟁 제품인 리피토를 복용한 환자보다 더 많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졌다는 임상실험 결과를 공개하며, 특히 당뇨와 고지혈증이 겹친 환자에게 약효가 뛰어나다고 주장합니다. 바이토린 또한 경쟁사보다 업그레이드 된 스타틴제제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스타틴제제의 작용_부작용 스타틴은 대체적으로 안전성이 있고 부작용이 심하지 않은 우수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작용이 있으면 부작용도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소화기계 증상과 근육통증의 발생을 볼 수 있습니다. 스타틴계 약물이 효과가 뛰어난 치료제로 알려져 있지만, 부작용도 있어서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되겠습니다. (1) 간독성의 발현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소화기계 증상으로 간독성을 들 수 있다. 가장 심한 부작용으로 스타틴 자체의 복용을 중단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투약을 중단하면 서서히 호전되는 편이다. 특히 약용량과 비례하는 연이 있어 로바스타틴(lovastatin)의 경우, 용량이 20mg에서 80mg까지 증가하면 간독성의 확률이 무려 15배나 증가하기도 한다. 스타틴은 활동성 간질환이나 만성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금기로 되어 있으며, 심바스타틴의 경우, 고용량을 투여하는 경우에는 3개월째 추가적인 간 기능 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스타틴을 투여한 후 간 독성이발생한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증상 없이 간수치만 상승하며, 스타틴 투여로 인해 간부전증이 발생한 경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스타틴을 투여하여 황달이 생기거나 담즙정체, 다른 간질환 관련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검사를 반복하여 간수치 상승이 지속되면 투여 용량을 낮추거나 다른 약물로 바꿀 필요성이 있는지 고려해보아야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검사를 반복하다보면 간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2) 근육통증의 발생 또 다른 흔한 부작용으로 근육통을 들 수 있다. 큰 불편함을 못 느끼는 경우도 많지만, 장기간 복용 시 계단 오르기도 힘들 정도의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근섬유의 감소로 종아리나 손, 발에 쥐가 나고 굳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스타틴제제를 투여하는 환자에게서 무기력한 근육 관련 증상이나 근육의 허약감이 보이고 또한 스타틴제제 투여 도중 약 5%에서는 비특이적인 근육통이나 관절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경도∼중등도의 크레아틴키나아제의 상승과 함께 근육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스타틴에 의한 부작용이 아니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근육통은 근육 경련 시 발생하는 통증과 유사하며 전신적으로 오거나 근위부 또는 국소적으로 발생합니다. 스타틴제제 투여 시 부작용이 잘 발생할 수 있는 경우로는 80세 이상의 고령으로 특히 여성의 경우, 체구가 작은 경우, 당뇨병에 의한 신부전증과 같이 다기관을 침범한 질환이 있는 경우, 여러 가지 약물을 동시에 투여 받고 있는 경우, 수술 전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경우, 고용량의 스타틴 제제를 투여하는 경우(특히 지용성 스타틴 제제를 사용하는 경우), 스타틴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약물을 함께 투여하고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의 발생 예방은 건강관리체계에서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스타틴은 예방 뿐 아니라 치료적 측면에서 이와 같은 질환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처방이 될 수 있습니다. 스타틴제제 복용 시 부작용 발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파악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최근의 연구에서는 당뇨병뿐 아니라, 대사증후군과 같은 다양한 질환에서 고령에 이르기까지 더욱 광범위하게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 약물의 안전성에 더욱 관심과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PC 및 스마트폰 사용과 대기환경의 변화로 인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을 무시한 채로 인공눈물을 반복하여 사용하는 것은 올바른 안구건조증 치료 방법이 아닙니다. 건조증 발현 원인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인공눈물만 처방해 왔던 기존의 치료에서 탈피해 안구건조증을 발생시키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안구건조증 자가진단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 눈이 뻑뻑하고 피로하며, 모래알이 구르는 듯한 이물감이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든다 • TV, 컴퓨터 혹은 독서할 때 눈이 자주 침침하다. • 아침 기상 시 혹은 오후, 저녁에 심해지고 건조한 환경에서 심해진다. • 눈부심이 있거나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듯이 많이 흐르는 현상을 보인다. • 렌즈를 착용할 때 충혈이 잘 생기거나 불편감이 커진다. • 에어컨이나 히터가 켜진 곳에 가면 저절로 눈물이 흐른다. 1. 안구건조증 Dry eye syndrome 안구건조증이란? 과거에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물의 부족'이나 '눈물의 과도한 증발로 인해 발생하는 눈의 불편감 및 자극 증상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단순한 수분 부족 상태가 아닌 눈물 분비 과정에 관여하는 조직들의 염증성 변화의 결과로 눈물의 불안정성과 눈 표면의 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전체 인구의 14~33%가 앓고 있는 매우 흔한 안구 표면 질환으로 최근 컴퓨터 사용 TV 시청 스마트폰 단말기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구건조증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안구건조증 원인 안구건조증은 대부분 여러 원인 질환이 혼합되어 발생하며, 다음과 같이 여러 경우에 안구건조증이 잘 발생합니다. • 중년 이후의 나이 • 폐경 전후의 여성 • 건조한 환경에서 장기간 작업 혹은 장기간 컴퓨터를 응시하는 경우 •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 결체질환이 있는 경우,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당뇨 등 전신질환 • 굴절 수술 안내 수술 후 • 만성적인 질환으로 인해서 장기간 약을 복용하였거나, 녹내장이나 기타 다른 눈의 질환으로 안과 전문의와 상의 없이 안약을 장기간 점안하였을 경우 • 안면신경마비 또는 장기간의 응시로 인해 눈 깜박임의 빈도가 저하된 경우 안구건조증 증상 증상이 가벼운 대부분의 안구 건조증의 경우, 눈의 불편함은 있지만 이로 인해 심각한 시기능의 저하를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안구건조증 증상은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유발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치고 심한 안구건조증의 경우 각막 상처와 혼탁으로 인해 시력 저하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구건조증에 대한 안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안구건조증 진단 및 치료 안구건조증은 환자의 증상과 안과 전문의의 소견을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히 치료되어야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비교적 증상이 경미하다 하여 간과하다 보면 더욱 악화된 단계로 전개될 수 있고, 시력저하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하고 꾸준한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 환경 조절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며 안구건조증이 악화되는 환경을 피합니다. 컴퓨터나 근거리 작업 시는 1시간에 5~10분 정도 휴식하도록 합니다. • 인공눈물 점안 인공누액은 눈에 수분을 직접 공급하는 방법으로 증상에 따라 안연고를 같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인공누액 점안 횟수가 하루 6회 이상이면 보존제가 들어 있지 않은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조절오메가3 등의 필수 지방산 섭취가 안구건조증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안검염이 동반된 경우 눈꺼풀 위생 관리 • 항염증 안약 및 경구용 항염증치료제 • 눈물점 폐쇄눈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는 통로인 눈물 소관을 막아서 눈물을 보존하는 치료하기도 합니다. • 자가혈청 안약, 치료용 콘택트렌즈 상태가 심해지면 자가혈 안약이나 특수한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도 합니다. 안검염이란? 안검염은 눈꺼풀의 피부와 속눈썹, 속눈썹 주변의 분비샘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안검염은 이차적으로만성결막염 또는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눈꺼풀 위생 관리만으로도 염증 및 증상이 호전됩니다. 눈꺼풀 위생관리법 • 따뜻한 물수건으로 눈꺼풀을 5분 정도 찜질합니다. • 안검세척액이나 베이비샴푸 (따뜻한 물에 1:10으로 희석)를 거즈나 면봉을 적셔 위아래의 속눈썹이 난 부분을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서 5회 가량 적당히 문지릅니다. • 속눈썹이 난 부분을 손끝으로 약간 힘을 주어 누르면서 따뜻한 물로 세척해 냅니다. • 필요에 따라 항생제 연고를 속눈썹이 난 부분에 깨끗한 면봉으로 얇게 펴 바릅니다. 안구건조증 마사지요법 눈꺼풀의 지방분비선인 마이봄샘이 막힌 경우, 안구 전용 마사지 장비로 마이봄샘을 자극하여 안검염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 진동마사지안근육을 풀어주고 눈물샘의 소통을 원활하게 함. • 온열마사지따뜻한 저온-고온 마사지가 눈꺼풀 속 마이봄샘의 지방분비물을 녹임. • 공기압마사지온열로 녹인 지방분비물을 공기압박으로 외부로 배출배출량이 적을 경우, 진료실에서 안검을 짜주는 시술(lid squeezing)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눈꺼풀 찜질 방법 온찜질 안구건조증과 다래끼 증상에는 온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눈꺼풀 기름샘인 마이봄샘에 쌓인 기름들을 녹여 촉촉한 눈을 만들어 주고, 눈과 눈꺼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눈가 피로 회복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온찜질 방법 1. 깨끗한 수건을 물에 적셔 준비합니다. 2.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 데워줍니다. 3. 수건의 열기를 빼줍니다. (화상주의) 4. 눈을 감고 10분 정도 수건을 눈 위에 올려주세요. 5. 찜질 후 눈꺼풀을 따라 속눈썹을 향해 누르면서 마사지를 해줍니다. 냉찜질 눈의 붓기와 알레르기 결막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냉찜질은 출혈이나 부종, 통증을 감소시키고 혈관수축작용을 돕는 역할을 하여 환절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알레르기 결막염에 도움을 줍니다. 또, 주로 겨울철 스키장 눈에 반사된 자외선으로 인하여 각막화상이 발생되는 경우 냉찜질을 통해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찜질 방법 1. 수건을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냉동실에 넣었다가 꺼내어 사용합니다. 2. 너무 차갑게 하는 경우 피부가 달라붙을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3. 눈에 5~10분간 찜질을 해줍니다. 2. 눈물흘림 Tears flow 눈물흘림은? 눈물은 대부분 눈물샘에 의해서, 그리고 나머지는 결막에 있는 보조 눈물샘에 의해서 생성이 됩니다. 이러한 눈물의 기능은 혈관이 없는 각막에 대기 중의 산소를 공급해 주고, 박테리아를 살균하는 작용과 각막의 표면을 매끈하게 해주어 더 깨끗하게 볼 수 있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분비된 눈물은 어디론가 알맞게 배출 되어야 하는데, 생성된 눈물의 일부는 공기 중으로 증발되어 사라지게 되고, 나머지는 눈물길(하수관)로 내려가서 콧속으로 배출이 됩니다. 그러나 생성과 배출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눈물이 마르거나 넘쳐날 수 있게 됩니다. 하수도가 막히면 물이 내려가지 않고 고인 물이 썩게 되듯이 눈물길이 막히게 되면 눈물이 고이게 되고, 이어서 눈물주머니염증이 생기게 되면 눈곱이 끼게 되어 불편하게 됩니다. 눈물 배출 경로 눈물샘(수도꼭지)에서 눈물이 생성 → 누점(물꼭지, 마개) → 눈물소관(상수도관) → 총 누소관(상수도관 두 개가 합쳐진 부위) → 눈물주머니(눈물 수집관) → 코눈물관(하수도관) → 콧속으로 배출 눈물 과다 분비 • 안과에서 간단한 검사를 통해 눈물의 과다 분비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 감별이 필요합니다. 눈물이 과다 분비되는 경우의 흔한 원인으로는 눈이 건조해서 시리고 아파 눈물이 나는 반사적 눈물 흘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과다 분비가 아니라면 눈물의 배출 기능장애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는 경우입니다. 눈물길수술 눈물길 수술은 좁아진 코눈물길을 확장한 후 시행하는 실리콘관 삽입술과 폐쇄된 코눈물관을 우회하는 새로운 눈물 배출길을 만드는 눈물주머니코안 연결이 있습니다. 눈물 배출경로 중 코눈물관(하수도관이 좁아지거나 부분적으로 폐쇄된 경우는 탐침으로 확장시킨 후 실리콘관 삽입술을 시행합니다. 간단한 국소마취 후에 5~10분 정도면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 당일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실리콘 관을 약 6개월 정도 놔두었다가 제거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술 성공률이 70% 정도며, 약 30%의 경우에는 수술 후에도 눈물흘림이 호전이 없거나 6개월 후 관을 제거하고도 다시 재발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엔 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은 내시경을 사용하여 코와 눈을 가로막고 있는 뼈에 구멍을 내줌으로써 눈물길을 확보하는 방법입니다. 성공률은 실리콘관 삽입술에 비하여 높은 편이나 수술 중 통증이 심하여 전신마취가 필요하며, 보통 전신마취가 가능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3.전염성 결막염Pinkeye 전염성 결막염이란? 결막은 눈의 외부를 감싸는 조직이며, 눈의 흰자위인 구결막과 위아래눈꺼풀판에 부착된 검결막으로 나뉩니다. 결막염은 이러한 결막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결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 알러지, 화학약품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전염성 결막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원인입니다. 따라서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좋은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결막염이 주로 유행하게 됩니다. 전염성 결막염 증상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이 되면 일정 기간의 잠복기를 거쳐 결막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전염성 결막염에 걸리게 되면, 안구가 충혈되고 눈물과 안구분비물이 증가하며 이물감과 눈부심, 눈꺼풀 부종과 시력저하 및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귀 앞이나 턱밑림프선의 비후와 결막하 출혈,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인후염 증상과 열과 같은 전신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는 양안 모두에 발생하며, 우선 한쪽 눈이 감염되면 2~7일 후 다른 쪽 눈이 감염되는데 증상은 두 번째 감염된 눈이 비교적 가볍습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결막염 종류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결막염은 병원체인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그 종류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유행성 각결막염 • 특징감염 후 4~5일간의 잠복기를 가지며, 결막에 위막과 각막염을 동반하는 경우 시력저하 및 통증이 있음. • 지속기간3~4주간 지속됨. • 전염력 안구 분비물에 의해 전염, 발병 후 2주까지 전염력이 있음. 인후 결막염 • 특징주로 어린이에 발생, 열과 인후염 등의 전신증상 동반 • 지속기간7~10일간 지속됨. 전염력 상기도 분비물에 의해 전염 급설결막염 (아폴로눈병). • 특징짧은 잠복기(8~48시간), 결막하출혈이 잘 동반됨. • 지속기간3~5일간 지속됨. • 전염력안구분비물에 의해 전염, 발병 후 4일간 전염력이 있음. 전염성 결막염 예방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 출혈성결막염은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 또한, 대부분 바이러스가 포함된 분비물에 직접, 간접적으로 접촉하면서 전염되므로 다음에 언급한 사항을 잘 지켜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비누를 사용하여 손바닥과 손등 및 손톱 부분까지 흐르는 물로 씻어 줍니다). • 수건과 비누를 따로 사용한다. • 눈을 가급적 만지지 않도록 한다. • 렌즈를 낀 채로 수영을 하지 않는다. • 눈병이 유행 할 때에는 수영장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않는다. • 눈병이 걸린 환자는 가급적 격리하고 안과 치료를 받도록 한다. 전염성 결막염 합병증 및 후유증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결막염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치유되며,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남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각막에 상피하 혼탁이 발생하였을 경우, 눈부심이나 흐려 보이는 증상이 유발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시력저하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또한, 심한 결막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영구적인 결막의 흉터나 검구유착 등의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전염성 결막염에 걸렸을 경우에는 안과 전문의에게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염성 결막염 치료 일반적으로 전염성 결막염은 별다른 치료 없이도 시간이 경과하면 자연적으로 치료됩니다. 하지만 이차적인 세균감염을 막기 위하여 광범위 항생제의 안약을 사용 할 수 있으며, 각막 상피 혼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의 안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결막에 위막이 형성되고 검구유착이 발생한 경우에는 이를 제거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4. 익상편 Pterygium 익상편이란? 익상편은 결막(흰창세포가 변형되어서 각막(까만창)을 침범하여 지속적으로 자라서 눈이 충혈되고 난시를 유발하여 시력을 떨어뜨리고 각막의 중앙까지 침범하면 실명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야외 활동을 많이 하여 자외선 노출이 많은 사람(농촌, 어촌이나 운전을 오래하거나 야외에서 활동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지리적으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동남아시아와 적도 부근에서 많이 발생하는 안질환입니다. 또한, 환경요인 외에도 가족력이 있어서 부모님이 익상편이 있는 경우 자녀에게도 발생할 가능성이 많은 질환입니다. 대개 40대 전에는 3% 미만이나 나이가 증가할수록 많아져서 70대에서는 10% 정도까지 발생하는 것으로알려져 있습니다. 수술 후 재발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서서히 수년에 걸쳐서 까만 동자 쪽으로 자라게 됩니다. 익상편 수술 수술해야 하는 경우는 젊은 사람의 경우 미용상의 문제가 가장 흔합니다. 즉, 눈이 충혈되어서 대인관계가 힘든 경우가 발생하여 수술이 필요합니다. 50세 이상의 경우는 익상편이 자라 난시가 증가하여 시력이 감소하므로 수술이 필요합니다. 미용상 문제가 되지 않고 시력의 장애가 없는 경우 정기적 관찰과 충혈을 줄이는 안약을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안약은 병을 근원적으로 없애 주지는 못하고 단지 충혈을 줄이는 정도입니다. 근본적으로 익상편의 완치법은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익상편 수술은 입원하지 않고 수술 후 외래로 통원 치료하게 됩니다. 익상편 수술 후 재발 익상편 수술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재발입니다. 수술 후 재발된 상태는 처음 익상편 상태보다 더 충혈되고 더 많이 자라서 시력에도 더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발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흔한 원인으로는 수술 방법, 수술 후 관리 그리고 환자의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에 따른 재발률은 익상편 수술로 가장 흔히 시술되는 단순절제술의 경우 20~50%, 양막이식술식만 할 경우 10~20%, 자가 결막이식술만 할 경우 5~10%의 재발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술하고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거나 적절한 시기에 경과 치료를 하지 않고 안약을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 재발을 많이 합니다. 또한, 50세 미만의 연령이 젊은 환자에서 재발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익상편 수술 후재발시기는 수술 후 1개월에서 3개월 내가 60% 이상을 차지 할 만큼 수술 초기 재발이 가장 흔합니다. 재발방지 방법 재발방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 방법의 선택입니다. 본원의 수술 방법은 광범위하게 익상편 부위를 제거하고 충분한 크기의 자가 결막을 이식한 후, 그 위에 일시적 양막이식을 하는 방법으로 재발률은 1~2%로 매우 낮습니다. 또한, 수술 후 관리와 적절한 경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익상편 수술과정 수술 전 익상편의 크기와 난시 및 안구건조증 정도를 평가하고 수술은 익상편 부위의 국소마취로 수술을 하게 됩니다. 익상편 부위를 광범위하게 절제하고 눈꺼풀 위에 있는 자가결막을 익상편 절제 부위를 덮을 만큼 크기로 절제 후 생체 조직 접합제를 이용해서 접합하고 난 후, 마지막으로 양막을 수술 전체부위를 덮어서 봉합하게 됩니다. 재발된 경우가 아니고 익상편으로 처음 수술할 경우 30분 정도 수술시간이 소요되고, 재발하여 수술할 경우 40~60분가량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수술 시 환자분의 협조가 중요합니다. 옆으로 위로 눈동자를 잘 움직여 주셔야 수술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국소마취로 수술하지만 통증이 심하지 않습니다. 재발한 경우에는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수술을 못할정도로 통증이 심하지는 않습니다. 수술 중 통증이 있으면 추가적 마취를 하므로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수술 후 주의사항 수술 후 1주간은 수술한 눈에 양막이식편이 있어서 시력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으므로 운전이나 기타 일상생활에약간의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1주 뒤 양막이식편과 봉합사를 제거하게 됩니다. 수술 후 2주간 잠잘 때눈을 비비지 않게 보호용 안대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수술 후 3개월까지는 음주를 삼가며 반드시 정기적으로 관찰하여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경과관찰 중 재발의 기미가 있을 때 재발 방지를 위한 주사나 안약을 적절하게 사용하게 됩니다. 익상편 재수술 단순절제술 후 재발한 경우는 자가결막이식술을 통해서 재수술을 할 수 있고, 자가결막이식술 후 재발이 드물지만 재발한 경우에도 재수술이 가능합니다. 익상편 수술 합병증 단순절제술의 경우 합병증으로 익상편의 재발이 가장 흔해서 수술 후 충혈이 지속될 수 있고, 또 익상편 절제 부위에 흰공막이 녹아 내리는 공막연화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가결막이식술의 합병증은 드물지만 재발할 수있고 결막공여 부위나 이식 부위에 육아종이 생길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집니다. 익상편 수술 후 시력은난시가 줄어들어서 대부분은 수술 전보다 좋아지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잔여 난시가 남아있을 수 있고, 또한 익상편이 오래되어 각막에 혼탁이 있는 경우는 수술 후에도 약간의 혼탁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비용 단순절제술 비용은 10만 원 미만입니다. 하지만 재발이 적고 미용상 우수한 자가결막이식과 양막이식을 할 경우 80~19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수술 후 경과 치료 수술 후 정확한 경과 치료를 하여야 수술 후 발생하는 합병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경과관찰 할 시기가 아니라도 시력이나 다른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수술 후 치료는 수술 후 1일, 3일, 1주(양막 및 봉합사 제거), 2주, 1달마다 3개월 동안 내원하며, 이후는 2달 마다1년까지 정기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이후 3~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하게 됩니다. 익상편의 높은 재발률을 억제하는 양막이식술 익상편 제거 후 신경 노출 부위 및 결막 결손 부위를 보호하고 윤부조직의 생착을 돕기 위해 '양막을 이식합니다. 양막은 태아를 감싸고 있는 막으로 각막 및 결막 세포의 특성을 유지시킬 수 있는 작용을 하며, 각종 성장인자를 포함하고 있어 상피세포 성장을 촉진합니다. 익상편수술 시 양막이식술을 함께 시행하면 결손 부위를 보호하고 생착을 도와 수술 후 재발이 잦은 익상편의 재발률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5. 눈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눈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식이요법 ① 밀가루 음식을 제한하자! • 밀가루에 함유된 글루텐 - 면역체계자극, 염증유발 • 글루텐이 포함된 음식보리, 밀, 전분, 통밀, 아이스크림, 마요네즈, 케첩, 게맛살, 소시지, 수프(라면수프), 시리얼, 튀김 등 • 필요에 따라 글루텐 민감도 검사 ② 저탄수화물 위주로 식사하세요! • 줄여야 할 음식:흰쌀밥, 피자, 파스타, 감자칩 쿠키, 사탕, 케이크, 맥주, 커피, 탄산음료(콜라, 사이다) 등 ③ 눈 건강에 좋은 음식 및 채소를 알아보자! • 지중해 음식고기를 피하고 생선, 콩, 올리브유, 과일, 견과류, 채소, 요구르트 등. 권장복용량하루 공복에 1일 3회십자화 채소배추, 무, 양배추, 브로콜리, 청경채, 들깻잎, 케일, 갓등.· 김치, 청국장, 콩으로 만든 음식 등고기는 양고기, 오리 등이 좋음. 보충제 • DHA(오메가3) 권장복용량하루 1000mg • 프로바이오틱스 권장복용량하루 공복에 1일 3회 • 비타민D 권장복용량하루 하루 5000IU 운동 유산소 운동휴식 시를 기준으로 심박수가 50% 증가하도록 습관화합니다. 수면 • 최소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다. •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지켜줍니다. • 식사 후 3시간 뒤 취침하도록 합니다. 출처_ 연수김안과
간이식 수술 간암이나 다른 말기 간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간 절제 수술은간암의 높은 재발률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간암의 치료를 위해 간이식 수술이간절제 수술의 대안으로 고려되기도 합니다.간경변증의 경우, 간성혼수, 간신증후군, 간부전증, 원발성 복막염 등 합병증을 가진 경우, 식도정맥류, 출혈, 복수 등 합병증을 가진 경우에 약물요법 또는 내시경 치료를 시행해도 효과가 없을 때 간이식을 고려하며 악성종양의 여부, 또한 혈관 전이가 일어나지 않았을 때만 간이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래 간이식 수술은 배에 매우 큰 상처를 내서 수술하는데 가끔 상처가 부풀어 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공여자의 경우 원래 정상인인데 괜히 수술을 받고 잘못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후 간기능은 회복되지만 되돌릴 수 없는 흉터가 남기도 합니다. 공여자의 상처를 줄이기 위해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은 시도되었고, 최근에는 순수-복강경 수술이라고 해서 복강경으로 어느 정도 다 하고 10~12cm 정도 팬티라인 안쪽으로 절개해 간을 꺼내는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수술 자국을 잘 찾지 못할 정도로 예후가 아주 좋습니다. 사실 이 복강경을 이용한 간이식 수술이 굉장히 어려운 수술입니다. 출혈도 없어야 하고 혈관이나 담도를 온전하게 분리해야 하고 상처를 내지 않고 잘 유지하면서 절제를 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공여자의 거의 90%를 다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할 만큼 표준화가 되었고, 그러면서 기술과 노하우, 특히 해부학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공여자 수술이 점점 개발되고 표준화가 되다 보니 더 어렵지만 수혜자에게도 적용합니다. 공여자의 간은 대개 상태가 괜찮아서 수술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반면 수혜자의 간은 경변이 왔고 혈액 응고도 안 되고 정맥류라고 부르는 커진 혈관을 잘못 건드리면 안 되기 때문에 공여자보다 특히 더 까다롭고 쉽지 않은 수술이고 그런 형태가 다반사 입니다. 수술 방법은 떼어낸 간을 공여자처럼 팬티라인 안쪽의 안 보이는 곳으로 공여자의 간을 집어넣어 복강경으로 수술합니다. 아니면 문합을 해야 하는데 혈관과 혈관을 붙이는 과정을 로봇으로 부드럽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3mm 되는 동맥을 잇기 때문에 로봇을 쓰면 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기존의 수술보다 환자의 회복도 빠르고 통증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간 전체를 이식하는 방법과 간의 일부만 이식하는 생체 부분 간이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생체 부분 간이식은 간이식을 받는 자의 간은 전부 제거하고, 공여자 간의 일부를 이식합니다. 기존에는 공여자와 간이식을 받는 자의 혈액형이 같아야 하고, 키와 몸무게 등의 신체적 조건이 비슷해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로웠지만, 최근에는 혈장 교환술 등의 특별 처치법을 통해 혈액 부적합 간이식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혈액형이 일치할 때는 나타나지 않는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는 기증자 외에 다른 기증자가 없는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공여자는 정상인인데 수혜자들은 질환을 갖고 있어서 많은 대기 환자들이 복강경 간이식 수술을 받고 싶다고 해서 모두 할 수는 없습니다. 너무 심하게 간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복수가 많거나 정맥류가 많은 경우, 혈관이 충분히 확보가 안 되는 경우는 힘듭니다. 보통 연결하는 문맥이나 간정맥에 혈전이 꽉 차서 그걸 파내고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직 그런 경우는 안 되고 어느 정도 간 기능이 잘 호전되고 독소도 많지 않은 환자들에 있어서 부분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간이식이 간암이나 간질환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라고 인정받고 있습니다만 전체 간암 환자 중 간 이식률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이식을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조기암에서만 해야 합니다.종양 하나가 5cm 미만이라든지, 다수일 경우 3개까지 3cm 미만이고 다른 기관에 전이가 없어야 되는 선 조건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이 맞아도 60세 이상의 고령환자이거나, 약물 또는 알코올중독자, 패혈증 환자, 심장과 폐에 질병이 있으면 제외됩니다. 이런 조건에 해당됐을 때 생존율이 70~80%입니다. 우수한 성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위 조건에 이르지 않으면 재발률이 높고 생존율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기 간암을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간이식의 성공률을 높여 간암에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단일 종양의 암세포 환자에 있어서는 간 절제 성적이 우수하고 재발이 되고 나서 간이식을 생각해볼 수 있기에 일차적인 치료법으로 가능하다면 절제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여의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나라는 사체 간이식이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하지만, 우리나라는 환자 수에 비해 공여자의 수가 매우 적어서 일반적으로 상태가 나쁘지 않고 기능이 살아있는 간암 환자들에게는 사체 간이식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점수가 모자라서 우선권이 간이 더 안 좋은 사람에게 가기 때문에 지금 간암 환자들의 대부분은 생체 간이식을 합니다. 법적으로도 정해져 있고 규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조기에 발견해야 하고 또 공여자가 필요합니다. 이 두 가지 조건 때문에 아직도 모든 사람이 간이식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식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고민 중의 하나가 수술은 잘 돼서 퇴원했는데 외래에서 보니 간기능이 이상해지고 담도 협착이 생기는 경우기 있습니다. 간이식 수술 후 이식 환자에게서 15%에서 많게는 50%까지 담도합병증이 발생합니다. 담도는 담즙이 흘러가는 구조인데, 담즙이라는 게 상당히 자극성이 있어서 만약 담즙이 복강 안에 흐르면 환자가 굉장히 아프고 그 자체가 주변 조직을 나쁘게 하고 막히게도 합니다. 그리고 수혜자의 경우 기존에 질환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워낙 담도 자체의 질이나 혈관들 분포가 안 좋을 수 있어 담도 협착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여러 원인으로 인해 담도 협착이 생기고 일부 환자는 이것 때문에 계속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원을 반복하고 담도염이 생겨서 열이 오르내리기도 합니다. 교정을 하거나 요즘엔 내시경을 이용해 뚫고 오랫동안 유지시킵니다. 담도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수술을 잘해야 합니다. 혈액이 잘 가게 하고 담즙 누출을 방지하기 위해 담즙 배액관을 넣는 방법 등은 아직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체 간의 30~40%를 차지하는 좌엽을 주로 이식했지만 우엽을 떼어주어도 공여자가 안전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우엽을 이식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수술 후 2개월 정도 지나면 간이식을 받은 자와 공여자의 간이 70~80% 이상 자라기 때문에 양쪽 모두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뇌사자의 간을 이식할 때에도 소아에게는 간 전체를 이식할 수 없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이식합니다. 따라서 하나의 간을 나누어 하나는 성인에게 하나는 소아에게 이식하기도 합니다. 간을 이식한 후에는 거부반응, 신부전, 담도협착, 간문맥혈전증, 감염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간동맥혈전증이 일어난 경우에는 다시 간이식 수술을 받아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환자가 간이식 수술 후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인한 감염, 부작용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간 이식 후에는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물론 일부에서 면역억제제를 끊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면역억제제가 많이 좋아졌지만 면역이 억제되기 때문에 일반 사람에 비해 감염에 취약합니다.그리고 약 자체의 부작용에 따른 심혈관계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혈압이 오를 수도 있고 지질이 안 좋아져서 당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암 발생률도 높기 때문에 대비를 잘해야 하고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생활수칙을 잘 지키야 합니다. 체중을 잘 유지하고 자신에 맞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또한 정기검진도 중요합니다. 약간의 도움이 될 수는 있는데 간을 좋게 하는 약이라는 건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뭐든지 먹으면 간으로 가서 분해가 되고 그게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덜 먹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보통 건강한 공여자가 와서 검사해보면 30~40%가 지방간을 갖고 있습니다.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지방간을 갖고 있고 경변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체중을 잘 유지하고 운동을 적절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주의 경우엔 양의 정도에 따라 다르고 사람에 따라서 알코올에 대한 독성을 분해하는 능력이 상당히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얼굴이 빨개지는 분이나 여성들은 선천적으로 간이 약합니다. 그런 경우 조금만 먹어도 간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이 마셔도 괜찮은 경우도 있지만, 결국은 술을 마시면 간이 빡빡해지고 간에 혈류가 잘 가지 못해서 항문 염증이나 치질 같은 합병증도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간은 독이 들어와서 70~80% 죽어도 다시 재생을 하기 때문에 살 수 있습니다. 한 번 많이 마시고 그 다음에 잘 쉬면 잘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휴식을 취하지 않고 계속 반복적이면 그게 간경변으로 이어집니다. 자제가 잘 되는 분들은 어느 정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차라리 안 먹어야 합니다. 앞으로 조기 검진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간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70~80%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수술이 지금은 가능한 수술이 되었고 결국 앞으로는 점점 표준 발전하리라 기대합니다.
담석의 재발여부 일반적으로 담낭 주머니에 담석이 발생하여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더라도 다시 담관에 발생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의 발생 빈도는 정확히 조사되지는 않았으나 대략 한 10% 정도에서는 재발이 가능합니다. 또한 담관 결석의 경우에도 완전히 담석을 제거한 이후에 담석이 다시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간내담석의 경우에는 간내담석의 주요한 원인중 하나인 담도협착이 지속적으로 남아 있게 되면 다시 담석이 재발될 수 있습니다. 담석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식이요법 담석증은 일단 한번 생기면 식이요법으로 치료되지는 않지만 담석이 있는 환자에게서 담석증상 발작의 예방을 위해서나 담석증이 잘 생기는 체질을 가진 사람, 담석증을 치료받은 후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사람 등에서 식사요법은 하나의 치료요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쓸개주머니인 담낭이나 담도에 결석이 생기는 담석증을 콩팥이나 요로에 결석이 생기는 요로결석증과 흔히 혼동하여 담석증의 식이요법으로 요로결석증의 식이요법인 맥주와 같은 알콜류나 다량의 물을 섭취하거나 멸치 같은 칼슘성분이 많은 음식물은 피한다든지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방법은 담석증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식이요법입니다. 담석증 환자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식사요법으로 △ 식사시간 · 양을 미리 정하고 한번에 과식하지 않도록 할 것 △ 유지성 식품, 지방질이 많은 식품을 제한하고 조리할 때 기름류를 사용하지 않을 것 △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한 식품을 제한할 것 △ 증상의 회복에 따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것 △ 체중과다. 비만일 때는 당질을 제한할 것 △ 발작 유발요인의 하나인 변비를 해소하기 위해 식물성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할 것 △ 위운동 -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은 발작의 원인이 되기 쉬우므로 피할 것 △ 알코올성 음료, 카페인 음료, 탄산음료와 향신료 등의 섭취 금지 △ 비타민, 미네랄의 충분한 섭취 등을 권장할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음식물 식사를 하면 단백질이나 당질이 많건 간에 담즙분비를 자극하는데 특히 식사량과 식사 중 지질량이 많을 때는 담즙이 더 많이 분비되며 이에 따라 담낭, 담관의 수축이 심해져 담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식습관은 담즙산 농도를 몸속에서 일정하게 유지하게끔 하는 작용을 하여 담석을 예방합니다. 지방질이 적으면서도 단백질이 많은 식품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은데 계란, 우유, 육류, 어류의 일부 등 양질의 단백질을 많이 함유한 동물성 식품은 지방질도 많으며 튀김, 볶음 등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이나 마요네즈, 버터나 마아가린 등과 같이 기름기가 많은 양념류를 사용한 음식, 중국요리, 장어구이 등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불포화 지방산의 비율이 많은 고등어, 명태, 정어리 등의 어류, 강낭콩, 팥, 콩 등의 두류, 땅콩, 호두, 아몬드 등의 건과류와 식물성 식용유 등과 소화가 잘되는 버터 등은 권할 만 합니다. 문어, 오징어, 햄, 죽순, 알코올, 커피 등은 담석증에 나쁘고 식물성 섬유소는 예전에는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소화관 안에서 담즙산 등과 결합해 대변으로 배설된다는 것이 밝혀진데다, 장내 세균에 의한 2차 담즙산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편 계란 특히 생계란은 담낭 수축과 발작을 일으켜 피해야 하지만, 반숙으로 하거나 우유를 섞어 요리하는 방법은 괜찮다고 생각되고 달걀 흰자위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도 많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은 되도록 쥬스 등의 가공식품보다 생채로 ♪♬♩어 먹는 것이 좋지만 껍질이나 씨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담석증에 도움되는 생활습관 항상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적은 양의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담석증 및 증상의 발작을 예방하는 방법이며 특히 폭음, 폭식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또한 비만예방과 근육 단력을 위해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예방책이 될 수 있고 40대 이상 성인 중 담석에 대한 위험요소가 많은 경우에는 일년에 한번 정도 병원을 찾아가 초음파 등으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에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 노는것도 지나치면 스트레스가 쌓임 변비의 해소 운동부족은 금물 기상, 수면, 식사 등 규칙적인 생활 참조 _ 순천향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