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내담석증 우리 몸의 여러 군데에서 결석이 생길 수 있는데 담석이 간 내 담관에 있어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를 간내담석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간내담석증은 서구에서는 매우 드물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에서는 그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발생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인종적 요인 및 환경적 인자가 크게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담도계의 감염및 협착이 중요한 요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담도계의 감염과 협착으로 정상적인 담즙의 흐름이 방해되면 담석이 형성되고 또 이 담석에 의해 또다시 감염이 유발되고 담도 협착을 더욱 심화시키게 됩니다. 간내 담석은 색소성 담석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콜레스테롤 담석은 약 10% 이하입니다. 간 내 담석증이 다른 부위의 담석증과 다른 점 통상적으로 간내담석증은 간의 어느 한 부위에 국한성으로 발생되기 보다는 간 내에 광범위하게 발생되고 담석의 숫자도 한 두 개가 아니고 수십 또는 수 백개의 크고 작은 담석이 나뭇가지와 같은 좁고 수많은 간 내 담관에 박혀 있게 됩니다. 또한 담도 협착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완전 치료에 어려움이 많고 계속 방치 시에는 담관암이 발생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담도 협착이 계속 남아 있으면 재발의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그래서 간내담석증은 병 자체는 양성이나 악성의 경과를 밟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증상 임상증상은 총담관결석과 큰 차이가 없어 복통이 가장 흔하고 그 외 발열, 오한, 황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오심과 구토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장기간에 걸쳐 반복 출현하는 것도 하나의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간내담석증 치료 간내담석증 치료의 기본 목표는 담석과 담도 감염을 완전히 제거하고 담관 협착을 제거하여 추후 담석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간내담석증은 간내에 광범위하게 발생되고 수십 또는 수백 개의 크고 작은 담석이 수많은 좁은 간 내담관에 박혀 있어 수술로도 완전제거가 어렵고 내시경적 치료를 하여도 한두 차례로 해결되는 경우는 드물고 많은 경우에는 10회 이상 내시경적 치료를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또한 담관 협칙이 담관의 말초 부위에 있어 그 이상의 담석을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간내담석증의 내시경적 치료로는 일단 간 내 담석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확보하는 일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이 길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 크게 두 가지의 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수술의 적응이 되는 경우는 수술을 시행하여 절제할 수 있는 만큼 간을 절제하고 담석을 최대한 제거한 후에 가는 관을 담관에 박아두어 약 2개월 후 이 관을 따라 길이 만들어 지면 내시경치료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수술 후담도 경하 쇄석술이라고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담석의 위치가 좋으면서 협착도 심하지 않는 경우에 수술하지 않고 먼저 X-선실에서 초음파와 X-선을 이용하여 간 부위의 피부를 뚫고 간 내담관에 가는 바늘을 꼽은 다음 이 바늘을 통해 가는 관을 박아두어 간을 통하는 길을 만들어준 다음 약 2~4주 후에 내시경적 치료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내시경적 치료는 이 길을 따라 0.5cm 굵기의 아주가는 내시경을 통해 담석을 제거하게 됩니다. 담석은 주로 바스켓을 통해 제거하고 담석이 크거나 깊이 박혀 있어 제거가 안되는 경우에는 특수한 기구(전기수압 쇄석술 등)를 이용하여 담석을 잘게 분쇄한 후에 담석을 꺼내게 됩니다. 또한 담도 협착이 있는 경우에는 부우지나 풍선 등을 이용하여 좁아진 담도를 넓힌 후에 담석을 제거하게 됩니다.
간경변증은 간의 무게는 약 2.5kg으로 인체 내에서 가장 큰 장기로 우상복부늑골 하방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러 원인에 의해 간세포가 파괴되면 새로운 간세포로 채워지지만, 간경변증은 계속적인 염증이 반복되면 섬유화되어 딱딱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손상 받은 조직은 간내 구조를 뒤틀리게 하여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혈액순환이 어렵게 되고 간기능도 떨어지게 만듭니다. 정상 간조직의 소실은 영양분, 호르몬, 약물, 독소가 간내에서 해독되고 체내에서 이용가능 한 물질로 변하는 과정을 늦추며 단백질 생산과 간내에서 생성되는 물질의 생산도 늦추게 합니다. 간경변증의 원인 간경변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B형 간염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간경변증의 70%가 관련이 있으며 약 20%는 C형 간염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C형 간염은 천천히 진행하긴 하여도 급성에서 만성간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B형에 비해 많기 때문에 일본처럼 C형 간염에 의한 간경변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에서는 만성 알코올중독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이외에도 낭성 섬유화이나 알파-1 항 트립신결핍, 혈색소증, 윌슨병, 갈락토스혈증, 글리코겐 축적 질환 등 유전성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 가능합니다. 중금속을 간 내에 축적시켜 간조직의 손상이나 간경변을 유발하는 2개의 유전적 질환이 있습니다. 윌슨병은 간, 뇌, 신장과 각막에 구리를 침착하게 하며 혈색소증은 철분이 간과 췌장, 피부 위장관, 심장 및 내분비 장기에 침착하게 되어 손상을 일으킵니다. 담즙은 간에서 생성되어 담관을 통해 장으로 유출되어 음식물 내 지방의 소화에 도움을 주는데 이러한 담즙의 통로인 담도계의 폐색 시에도 간경변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담도미형성증으로 담도가 손상을 받거나 존재하지 않음으로써 간으로 담즙이 역류하게 되고 출생 수개월 내에 황달이 나타납니다. 성인에서는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이 생길 수 있으며 간 내에 돌이 박혀 있는 간내담석증을 오래 방치하면 담도에 염증이 생기거나 막히게 될수 있고 담낭수술 후 담도 손상이 발생하여 담즙성 간경변이 올 수 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흔하지는 않지만 약물이나 독소에 의해서도 간경변이 올 수도 있으며 심부전으로 인해 간울혈이 발생하여 간경변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간경변증의 증상 처음에는 거의 증상이 없지만 결국에는 기능을 하는 간세포가 소실된다는 것과 간손상으로 인해 간조직의 변성이 온다는 2가지 문제점이 대두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피로감, 쇠약감과 탈진 현상이 나타나며 식욕이 없으며 구역질과 체중감소가 있습니다. 간 기능이 악화됨에 따라 알부민의 형성이 감소하게 되면 다리 또는 전신이 붓고 복수가 발생하며 지혈에 필요한 단백질의 형성도 저하되어 쉽게 출혈하게 됩니다. 간경변증이 진행됨에 따라 황달이 나타나게 되고 담즙의 피부 침착으로 인해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되며 담석도 간혹 발생합니다. 혈액 내 독소의 제거가 잘 되지 않으며 이로 인해 성격의 변화나 혼수상태를 유발하는 간성혼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약제의 대부분은 간에서 대사되거나 걸러지므로 약제에 예민해지고 부작용도 더 잘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간으로 가는 혈관 내 혈압이 증가하는 것이 가장 무서운 합병증 중 하나로 장관과 비장에서 문맥을 타고 혈액이 간으로 유입되는 혈류속도가 상당히 늦어지며 문맥압 상승이 유발됩니다. 정상적인 혈류의 진행에 장애가 있으면 비장이 커지고 간 주의에 새로운 혈관들이 생기게 되는데 새로 생긴 이러한 혈관들은 상당히 크기가 커질 수 있으며 이를 정맥류라 합니다. 문맥압이 상승함에 따라 식도나 위에 생긴 정맥류가 파열되면 심각한 상부소화관 출혈 즉 피를 토하거나 흑색변, 하혈이발생 하여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으며 지혈을 위해 응급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간경변증의 진단 증상이나 혈액검사와 각종 영상 진단법에의해 진단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진찰 시 환자의 간이 얼마나 커져 있는지 또는 상태가 어떤지를 확인하고 간경변증이 의심되면 혈액검사를 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 복부 초음파검사와 위 내시경검사, CT검사, MRI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확진을 위해 간 조직 생검을 하기도 하고 일부에서도 복강경이나 개복수술을 하면서 간 전체를 보고 진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경변증의 치료 간세포 손상을 최소화하고 진행을 멈추거나 지연시키며 합병증을 줄이는데 목표가 있습니다. 간경변증의 치료는 첫째, 간경변증의 진행을 막아 간부전이나 간암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원인 제거가 중요합니다. 바이러스가 원인이면 항바이러스 제제를 투약하여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것이고, 술이나 약제가 문제라면 끊어야 합니다. 유전적인 소인이 있다면 간 내 철분과 구리 등의 침착을 억제 하는 약과 처치를 계속 받아야 합니다. 둘째는 간경변증인 복수, 자발성 복막염, 간성뇌증, 식도 및 위 정맥류 출혈 등이 있으면 적절한 치료를 하여 생명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없다해도 조기 발견하여 조기에 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들은 생활 습관을 단순히 하고 균형 있는 식단과 전문의와의 잦은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에 자신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변증 환자의 생존 시간 간경변증 환자의 추정 생존 기간은 진단 당시의 간경변증 정도에 비례합니다. 즉 초기인 경우는 10년 이상 생존할 확률이 90% 이상으로 일반인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기인 경우는 10년 생존할 가능성이 30% 이하이며, 간성 혼수가 반복적으로 오거나 복수에 복막염까지 발생하는 환자는 불과 1~2년 내에 사망하게 됩니다. 간경변증 환자도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 수 있으며 합병증이 발생하더라도 대개 치료가 가능하므로 치료를 포기하지 말아야 하며 최근에는 간경변증의 치료를 위해 간이식 수술을 시행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간경변증에 동반된 합병증 복수 :복수는 배에 물이 차는 것을 말합니다. 간경변증을 비롯한 간질환 환자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신장질환이나 그 밖에 복강 내 악성종양에 의해서도 발생이 가능합니다. 간경변에 의한 복수는 수분과 나트륨이 체내에 과잉으로 저류되고 혈중알부민의 생성이 감소되어 생기게 됩니다.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염분 섭취를 줄이고 하루 1,500ml 이하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뇨제의 사용이 필요할 수 있는데 이뇨제의 용량은 환자의 전신상태 및 간과 신장 기능을 고려하면서 조절하여야 하므로 반드시 담당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주사바늘을 이용하여 복수를 뽑아내기도 하지만 대량의 복수를 뽑아내는 경우 신기능의 악화를 초래할 수도 있으며 위에서 기술한 방법으로 복수의 조절이 잘되지 않으면 문맥과 대정맥을 이어주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식도 정맥류 :식도나 위에 정상적으로는 보이지 않던 큰 정맥들이 불거져 나오게 되고 가끔 여기서 대량출혈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식도, 위, 소장 등에서 출혈이 있게 되면 피를 토하거나 아니면 자장과 같은 새까맣고 끈적거리는 대변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피가 위장관을 통과하면서 까맣게 변색이 되기 때문인데 이를 흑색변이라고 합니다. 혈변이나 흑색변은 위장관 출혈을 시사하며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으로 빨리 병원으로 내원하여 내시경을 해야 하며 응급수술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간성혼수 : 단백질 대사의 결과 체내에서는 항상 유독한 암모니아가 생성됩니다. 간은 암모니아를 요소로 변환시켜 해독하는 작용을 하는데, 간경변증으로 인해 간기능이 저하되면 암모니아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해 신경계에 나쁜 결과를 초래합니다. 간성혼수는 정신이 혼미해지고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하게 되는 무서운 합병증입니다. 보통 만성간질환이 있으면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넉넉한 식사를 권하는데, 간성혼수가 있을 경우에는 단백질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변비나 감염, 위장관 출혈 등도 간성혼수를 조장하는 요인들입니다. 자발성 복막염: 정상 성인에서 저절로 복막염이 생기는 경우는 없습니다. 위나 장이 터져 내용물이 흘러나오거나 외상을 입거나 췌장염이 심한 경우 복막염이 발생하는데, 이와 같이 선행 원인이 있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복막염을 이차성 복막염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간경변증으로 인해 복수가 차 있는 상태에서는 위와 같은 선행 원인들이 없이 저절로 세균성 복막염이 올 수 있습니다. 자발성 복막염은 사망률이 높은 무서운 합병증입니다. 간신증후군 : 진행된 간경변증 환자에서는 신장 기능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이는 신장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체내 수분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에 신장 기능의 저하가 오는 것입니다. 복수가 있으면 조절을 위해 이뇨제를 쓰거나 복수를 직접 빼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도 수분의 균형이 흔들려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간신증후군이란 간경변증으로 인해 신장 기능이 극단적으로 저하된 상태로서 일반적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회복이 어렵습니다. 간경변증 환자와 간암 정상 간조직에서도 간암이 발생할 수 도 있으므로 간경변증이 간암발생의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나 간암의 60~90%는 간경변증에서 발생되므로 간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인자입니다. 간경변증을 진단 받고 5년, 10년, 15년경과 후 각각 13%, 27%, 42%에서 간암으로 진행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변증 환자에 필요한 간경변증 식이요법 만성간질환시 단백질과 당질, 중등도의 지방 등이 함유된 균형적인 식사를 해야 합니다. 간성 뇌증의 증거가 없는 한 단백질 섭취의 제한은 필요 없으며 탄수화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체단백의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간성 뇌증이 발생하면 단백질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식욕부진이나 구역질이 심해 식사가 곤란하면 주사로 포도당을 주기도 하며 밥 대신 초콜릿이나 우유, 아이스크림 등을 먹어도 됩니다. 간에는 고단백, 고열량의 섭취가 좋다고 맹신한 나머지 억지로 고기를 먹거나, 잉어, 붕어, 등을 농축한 고열량의 음식을 무조건 먹는 경우가 있으나 체중 증가로 인해 오히려 병세가 악화될 수 있으며 개고기가 쇠고기나 생선 등 다른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간질환에 더 좋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미나리, 케일 등의 녹즙이 간에 좋다는 민간요법이 있으나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녹즙을 많이 먹으면 녹즙에 많이 포함된 카로텐이 체내에서 비타민A는 간에 독작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경변증 환자의 식이요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간질환을 악화 시킬 수 있는 음주나 과로를 피하는 것으로 간에 독작용을 할 수 있는 양약제나 한약제의 복용을하지 말아야 하며 적절한 휴식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합니다.
간암이란 간암이란 간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총칭하는 질환으로 타 장기의 악성 종양이 간으로 전이 된 전이성 간암과 간 자체에서 발생한 원발성 간암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원발성 간암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간세포암 즉, 간세포의 변성 또는 악성 변환에 의해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보통 약칭해서 간암이라 부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빈도가 높은 종양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경우 간암의 발생률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1999년에서 2002년 사이에 간암은 폐암, 위암에 이어 3번째로 많이 발생하며 한국의 주요 10대 암중에서 상대 생존율도 췌장암, 폐암에 이어 3번째로 낮을 정도로 예후가 불량합니다. 성인 남자에서 여성에 비해 2배에서 4배 정도 많이 발생하며 이러한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연령이 올라갈수록 더욱 차이를 나타냅니다. 간암을 일으키는 원인 발암물질 및 유전성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간암 환자의 60~90%는 간경변증이 동반되어 있으므로 간경병증이 가장 중요한 인자입니다. 그러나 10~20%의 간암은 기존의 간경변증이 없는 정상 간조직에서 발생하므로 간경변증이 간암의 발생이 필수 인자는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간경변증과 간암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은 바이러스성 간염으로 간암의 70%는 B형 간염에, 20%는 C형 간염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B형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간암의 발생률이 100배높으며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시간적인 차이에 의해 50대 이전에는 B형 간염이 60대 이후에는 C형 간염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간암의 원인이 됩니다. 음주도 간암의 원인 B형 간염의 발생률이 적은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간경변의 대부분이 알코올에 의한 것으로 알코올이 간암 발생에 중요한 인자이나 바이러스성 간염이 많은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그 중요성이 떨어져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알코올 자체가 발암물질이라기 보다는 알코올이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면역기능을 저하시키고 간염바이러스와 협동해서 간에 더욱 심한 손상을 일으키는 것이 간암발생의 기전으로 생각됩니다. 간암을 진단하기 위한 검진 간암의 진단을 위한 검사법은 혈액검사, 영상진단, 조직검사 등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우선 혈액검사를 하여 간암의 혈액표식자인 알파태아단백 (알파피토프로테인)의 양을 측정하는 것으로 간암 환자의 60~90%에서 증가되어 있습니다. 이외 혈액검사를 하여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지 또는 간염바이러스의 활성도가 증가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면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진단법은 영상검사로 복부초음파검사, CT, MRI 및 간동맥 혈관조영술 등을 들 수 있으며 그 외조직검사를 하여 간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중 가장 먼저 시행하는 영상검사는 복부 초음파검사는 간암 선별 검사 시 필수적인 검사 중 하나입니다. 간암 발생이 잘되는 고위험군 정기검진 간암 발생의 위험이 높은 간염바이러스 보유자, 만성 간염, 간경변증 환자는 간기능 검사 및 암표지자인 알파태아단백(알파피토프로테인) 검사를 포함한선별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검사의 목적은 조기에 간암을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로 완치를 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으며 간기능의 악화를일으킬 수 있는 질환의 진행을 막는 것도 또 다른 목적입니다. 간경변증 환자의 경우 복부초음파 단층촬영을 2~4개월 마다 시행하고 CT를 6~12개월 마다 시행함과 동시에 의심이 되는 경우 간동맥 혈관촬영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에 비해 더욱자주 검사를 하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간암 예방 모든 질환은 발생한 후에 치료하기보다 발생하기 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앞에서 이미 설명 드린 간암의 발생요인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간암을 유발하는 비닐클로라이드와 같은 발암물질이나 아플라톡신과 같은 독소의 노출을 피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간암의 원인 질환인 바이러스성 간염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접종을 하고 위생 상태를 청결히 하며 오염된 혈액을 통한 감염을 피하기 위해 비위생적인 무면허 의료행위나 문신 등을 삼가야 합니다. 이미 바이러스성 간염에 걸리신 분들은 간염바이러스의 활성도를 떨어뜨리는 치료, 즉 인터페론이나 항바이러스 제제를 이용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간암 발생의 고위험군인 경우 주기적인 검사를 하여 간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며 간암의 발견 시 수술을 포함한 적극적 치료를 하시는 것이 간암을 예방하고 간암 치료 후 예후를 좋게 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만 있다는 심료 내과는 독특한 진료과목으로 정신의학과와 내과 진료를 결합해 마음의 병을 다스린다. 관계된 의료진은“스트레스에 민감한 체질” “통증 자체에 집착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마음속 고독, 공포, 우울, 불안 등이 영향을 주니 이것들만 없애면 통증은 사라지는 것인가? 그렇다고 특별한 치료법도 없는 것 같다. “섬유근육통fibromyalgia”또는 일괄적으로“통증”이라는 주로 신체 전반에 특히 허리와 목, 몸통, 팔다리 등의 신체 부위 통증으로 나타나는 흔한, 그러나 때로 수수께끼 같은 병으로 참기 어려운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인 환자 수는 6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자칭 전문가 군단, 의료진영이 나서서 치료 관리하고 있지만, 그 많은 의료진 가운데 병의 원인에 관한 명쾌한 단서를 제시하고 연관된 논거를 주장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이와 유사한 질병으로 수백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치료를 받는데, 한 해 치료비가 수십억 달러에 이른다, 심신장애 이거나 심신성 요소를 일부 지닌 것으로 확인된 수수께끼 같은 장애는 목과 어깨, 팔 다리 등이나 볼기의 근육, 일부 힘줄, 척추신경이나 말초신경, 뇌또는 혈류 등 사실상 신체 모든 부위에 실제 수백 가지에 이른다. 신체 특정 부위로 향하는 혈류의 저하 그래서 발생하는 산소결핍의 초래 세포조직의 여러 증상에 따라 통증 또는 심신 장애라고 등장한다. 심신 장애, 통증 증후군은 무의식적 감정이 발현되는 정도나 중요도에 따라 다소 성가신 수준의 등 통증부터 신체 모든 부위에 심각한 수준의 암까지 망라하고 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그러한 심신 관련 장애가 거의 전 세계에 만연해 있는데도 오늘날 의학계에 심신 관련 의학, 통증관련 의학이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현대 의학에서 많이 소외되어 있고 저 평가 된 상태이다. 오래 전부터 오늘날까지 내과, 재활의학과, 정신과 의사들 대다수가 심신 장애와 마주하면, 그것이 심신성 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대부분 겉으로 드러난 일반적 증상만 치료한다. 이와 같은 방향의 단순하고 편안한 치료는, 그 발생 심각성이 세균과 바이러스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 의학계가 저지르게 될 잘못에 비견될 정도로 심각하다. 심신의학psychosomatic medicine은 특히 신체적 심신 mindbody 장애를 다룬다. 겉으로는 단순하게 아픈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실은 무의식적인 감정에 그 원인이 있는 장애를 다루는 것이다. 미국만 해도 다양하게 수백만 명이 앓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수없이 많은 심신 장애 증후군은 다음 두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1. 무의식적 감정으로 인해 “직접 유발”되는 장애. 곧 통증 ( 긴장 근육염 증후군 ) 문제와 흔한 위장병(역류, 궤양, 과민 대장 증후군), 피부 장애, 알레르기, 기타 다수. 2. 무의식적 감정이 원인이긴 해도 “유일한 원인은 아닌” 장애,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 질환, 심장 혈관 질환, 암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심리 mindbody라는 장애를 외적, 내적 스트레스로 정리해 볼 수도 있다. 생리적 스트레스라고 하기도 하는데, 외적으로는 독소 노출, 기온, 외상, 과도한 운동 등 외부 환경과 관련 있고, 내적으로는 감염, 혈당 상승, 미세영양소 결핍, 수면 부족 등의 신체 내부 상태에서 비롯된다. ( 출처 acne.org ) 미국 일부 재활의학계에서는 심신장애 또는 근육염 증후군의 주요 증상인 통증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심신장애를 다변화 하는데 기여하는, 이시대의 근시안적 안목을 지적하고 있다. 통증은 무뎌진 삶과 관리 통제에서 벗어난 상황, 그리고 여러 감정이 더해져 생기고 또 목과 어깨 등이나 볼기의 근육, 척추신경이나 말초신경, 일부 힘줄 등 신체 모든 부위에 연관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통에 힘들어하고 칭찬받지 못했던 과거의 아이와 같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꾹 눌러 참는 것, 불편한 감정을 가슴에 묻어 두는 것, 스트레스를 받으며 사는 것은 신체의 통증과 기능 장애로 작다고 여기고 참고 견디면 나아질 수 있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던 것이 심각한 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통증 증후군에 회복되기 위해서는 심신 상관성을 인정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스스로 자신의 병증을 좀 더 성찰하고, 구조적 이상이던지 다른 신체적 원인이나 염색체의 분열에서 비롯했는지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수술 또는 외상에 의한 급성 통증의 경우는 점점 피곤해지거나 무력감이 나타나는 신체적인 영향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불안, 우울등을 느끼며, 퇴행성 질환이나 종양과 같은 만성적인 통증이 조절되지 않으면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고통을 받고 환자의 일상생활 능력과 역할의 변화 등으로 자아존중감이 상실되면서 삶의 질이 저하된다. 그러므로 통증을 알고 관리한다는 것은 의료의 중요한 부분이 된다. 의료인의 통증 전반에 대한 지식 및 인식의 부족, 약해지는 환자의 정신적 문제와 육체적 고통 반복, 사회 법적 규제, 약물 치료의 부작용 등 전반적으로 효과적인 통증 대응 조절이 필요하다. 출처 acne.org
장기가 콩과 팥을 닮아 콩팥이라고도 불리는 신장은 혈액 속의 요소 같은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시키고,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장기이자 우리의 몸 속 생명의 필터입니다. 신장이 건강하더라도 노화가 진행되면 신장건강에도 급격한 변화가 생긴다고 해요. 신장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면서 미리 건강을 챙기는 습관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신장에 좋은 음식__아스파라거스 신장 세포활동을 원할하게 해주며, 사포닌과 글리코시드와 사포닌 성분이 노폐물을 배출해 주고, 이뇨작용과 혈액 정화작용 그리고 요로결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2. 신장에 좋은 음식__늙은호박 염증을 억제시켜 주고, 배설과 이뇨작용, 부종 예방을 하여 신장의 기능을 도와줍니다. 3. 신장에 좋은 음식__팥 활발한 이뇨작용을 유도하고, 불필요한 수분을 체외로 배출시켜 부종이나 만성신장염에 좋은 효과를 줍니다. 4. 신장에 좋은 음식__오이 수분이 많아 몸 속 노폐물 배출하고, 신장염으로 오는 부종에 도움이 됩니다. 5. 신장에 좋은 음식__검은콩 안토시아닌의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과 혈액을 맑게 해 주기에 신장과 방광에 도움을 줍니다. 6. 신장에 좋은 음식__수박 수분이 많은 과일로 신장에 무리가 되는 단백질을 분해하고, 대소변으로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여 깨끗한 혈액을 공급합니다. 참조_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