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센터(King Faisal Specialist Hospital & Research Centre, 이하 KFSH&RC)는 KFSH&RC 장기 이식 우수센터(OTCoE) 팀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계 최초로 완전히 로봇만 이용해 생체 기증자 간 이식을 성공리에 마치는 역사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소 침습 기법에 의한 장기 이식 수술 분야에서 KFSH&RC가 글로벌 리더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KFSH&RC의 선구적인 접근 방식은 첨단 로봇 기술을 통해 기증자(공여자)와 수혜자(수여자)에 대한 수술 과정을 모두 정밀하면서도 최소 침습 절차 방식으로 수행함으로써 기존의 하이브리드(혼합) 접근 방식을 배제하게 된다. 장기 이식을 수행하는 다른 센터에서는 혼합 기법으로 최소 침습 방식의 간 이식을 시행하고 있지만, KFSH&RC는 관련 센터로서는 유일하게 완전히 수술 로봇만 활용한 생체 간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이 같은 성과는 장기 이식 역사에 있어 중요한 진전에 해당하며 의료서비스 결과의 향상과 환자 경험의 개선, 병원의 운영효율성 증진 등 선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KFSH&RC의 목표의식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번에 이뤄진 수술은 합병증 위험과 환자의 회복 시간 및 입원 기간을 모두 줄이는 결과도 낳았다.KFSH&RC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10월 29~31일 열리는 ‘2023 글로벌 헬스 전시회(Global Health Exhibition)’의 의료 부문 전략적 파트너로서 포럼 행사에서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행사 방문객들은 헬스케어의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첨단 기술 적용에 나서는 OTCoE의 전문성을 살펴보는 기회도 얻게 된다.KFSH&RC는 ‘공여자 교환 신장 이식술’을 성공리에 진행함으로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는 서로 다른 환자 가족과 연계된 두 명의 기증자(공여자)가 신장 이식 환자를 상호 교환함으로써 이식을 보다 용이하게 하는 이식술이다. 2022년 이 같은 공여자 교환 이식술을 총 91건 진행해 해외의 해당 시술 건수를 넘어서는 괄목할 성과를 달성했다.KFSH&RC의 OTCoE 팀은 중동에서 복합장기·다장기 이식에 필요한 가장 종합적이고 첨단화된 시설 중 하나를 대표하는 사우디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신장과 간, 폐, 췌장, 장 이식 등을 모두 포괄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칭해 고형 장기(solid organ) 이식술이라 부른다.KFSH&RC는 전문화된 의료서비스에 대한 뛰어난 기여, 혁신에 대한 전념, 첨단 의료 연구 및 교육에 대한 헌신에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관이다. KFSH&RC는 또한 국내외 및 지역 기관과 협력해 의료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글로벌 의료 수준을 끌어 올리기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임상, 연구,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tt's 장애 ( 레트 증후군 ) 유전성 신경발달 장애로 생후 6개월에서 18개월까지 정상 발달을 한 후 두위 발달의 감소와 함께 습득했던 인지 및 운동능력의 상실, 언어기능의 상실, 사회성 영역의 기능 저하 그리고 손을 씻는 듯한 손의 상동행동 등이 전형적으로 나타나며, 나이가 들면서 보행실조가 진행되고 척추만곡증, 간질 등이 동반된다. X염색체 우성으로 주로 여아에서 발생한다 자폐증 자폐장애는 대부분의 경우 생후 1~2년 내에 나타난다. 언어발달의 지체, 사회적 관계 형성의 실패(unrelatedness), 또는 환경에 대한 비정상적인 민감성이 가장 흔히 보이는 문제들이다. 자폐증 아동의 약 절반 정도는 정신 지체의 특징을 보인다. 지능 검사 결과에서는 영역에 따른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특정한 두 영역에서 뛰어남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예, 기계적 기억 또는 토막 짜기). 몇몇 자폐증이 있는사람들은 실제로 현저하게 분리된 능력 또는 “분열한 기술을 보인다. 예를 들어, 음악적인 재능이나 미술적인 재능 또는 몇 년 후의 날짜가 무슨 요일인지 말할 수 있는 것과 같이 특정 기억에서 매우 우수한 능력을 보이기도 한다. Tourette 장애 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전자를 운동 틱(근육 틱), 후자를 음성 틱이라고 하는데, 이 두 가지의 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전체 유병 기간이 1년을 넘는 것을 뚜렛병(Tourette's Disorder)이라고 한다.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움직임, 몸짓, 음성을 말하며 보통 지속시간이 짧아서 1초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운동 틱은 억제가 어려운 정상 행동의 부분으로 본다. 그 범위는 눈 깜박이기, 코 잡아당기기, 머리와 팔 반사행동, 어깨 으쓱하기와 같은 간단하고 갑작스러운 움직임부터 목적을 가진 것 같은 복잡한 움직임까지 다양하다. 음성 틱도 간단하고 복잡한 범주로 분류된다. 간단한 음성 틱은 갑작스럽고 의미 없는 소리(헛기침, 기침, 코 킁킁거림, 욕설 내뱉기, 으르렁거리듯 말하기 등)이다. 복합 음성틱은 의미 있는 발화(긴 헛기침부터 음절까지 다양), 단어와 구가 여기에 포함된다. 심지어 자신의 말을 반복하고 타인의 말을 반복하는 것, 음담패설의 발화 (외설증)과 같은 복잡한 행동도 여기에 해당된다. 아스퍼거증후군 사회적으로 서로 주고받는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고, 행동이나 관심 분야, 활동 분야가 한정되어 있으며 같은 양상을 반복하는 상동적인 증세를 보이는 질환이다. 이런 특성들로 인해 사회적으로, 직업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두드러지는 언어 발달 지연이 나타나지 않는 전반적 발달 장애의 일종이다. 아스퍼거 장애는 자폐증과는 달리 어린 시절에 언어 발달 지연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정상 언어 발달을 보여도 현학적이거나 우회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의사소통의 실용성 면에서 어려움을 보인다.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주의력 결핍이란 주의력 검사에서 나타나는 심리적인 과정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행동을 말한다. 주의력 결핍을 보이는 아이들은 세부적인 것에 대한 세밀한 주의력이 부족하며, 그 결과 과제수행이 불완전하고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과잉행동은 조용히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움직이는 행동을 뜻한다. 따라서 과잉행동을 보이는 아동을 식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장이 아닌 교실, 친지 방문, 식사 시간 같은 상황에서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는 것이다. '충동성’은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아이들은 교실에서 다른 아이들의 활동을 훼방 놓거나 다른 사람의 질문이 끝나기도 전 갑자기 응답하면서 두서없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또한 또래 관계에서 타인의 감정에 둔감하고 경솔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수영을 시작했고 물이 두려워 얼굴을 담그지못해 배영 부터 배워야했고, 산만해서 행동에 집중을 못했던 소년, 주의력결핍 과다 행동 장애 환자였던 마이클 펠프스는후에 최고 기록을 37번이나 갈아 치우는 수영 황제가 되었다
알코올이 건강에 발행하는 강력한 경고장 글 : 이상애 (인턴기자)만약 우리가 수년 동안 섭취해 온 제품이 암을 비롯한 심각한 건강상의 영향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떨까? 아마 우리는 뒤늦게라도 정부 및 지방 기관에 ‘이 문제를 이미 알고 있던 전문가들이 당신에게 왜 그 위험에 대해 경고하지 않았는지 이유’를 조사하도록 요청할 것이다. 이 이야기는 실제 상황이다. 그리고 바로 그 제품은 알코올이며, 이미 1910년 의학 저널이 알코올 오남용과 식도암 및 위암 사이의 관계를 보고한 이후 발암 효과가 명백해졌다. 한마디로 술은 최고의 발암물질이라는 이야기이며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대부분 국가는 이 물질을 합법적으로 구입하여 섭취할 수 있다.알콜이 발암물질이라는 사실 발표 후 100년 이상이 지난 오늘날에도, 대부분 사람은 여전히 알코올 소비와 암의 연관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캐나다 암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사람들의 28%만이 알코올과 암의 관계를 알고 있으며, 이는 주로 사람들이 그 정보를 볼 가능성이 있는 곳에 메시지가 게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위험은 현실입니다. 캐나다 암 학회는 술을 마시면 머리와 목, 유방, 위, 췌장, 간 그리고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고 말한다. 이는 그 나라뿐 아니라 거의 모든 국가의 건강 관련 협회에서 전하는 내용이다. 암 학회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술을 적게 마실수록, 더 많은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굳이 사람들이 먼지투성이 오래된 의학 저널을 정독할 필요 없이 술의 위험성을 알리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술병에 표기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람들이 술과 암의 연관성을 발견하고 더불어 저 위험 음주 지침을 따르게 하여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는 방법을 알게 하는 것이다.경고 문구는 조금이라도 위험이 예상된다면 어느 장소, 어느 제품이나 붙어 있으며 우리의 삶에서 익숙해졌다. 길가의 도로표지판, 공사현장 그리고 판매하고 있는 음식이나 스포츠 장비, 장난감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한 경고 라벨은 이제 우리에게 안전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전달하게 되었다. 하지만 술은 그 위험이 매우 많은데도 불구하고 경고의 장에서 바깥에 있다. 포장은 그 와인이 나온 포도원이나 고급 보드카가 증류된 횟수를 알려주는 것 외에 안전에 관해서는 침묵을 지킨다. 무소속 패트릭 브라조(Patrick Brazeau) 캐나다 상원의원은 NDP(new Democratic Party ; 캐나다의 정당)의 리사 마리 배런(Lisa Marie Barron) 의원과 마찬가지로 이를 바꾸려 노력하고 있다. 브라조는 Bill S-254를 제안했고, 배런은 M-61 동의안을 제출했는데, 모두 알코올 제품에 경고 라벨을 요구하는 것이다. 브라조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수년간의 엄청난 자금 지원을 받은 업계의 저항 끝에 이제 담배에 적절한 라벨이 부착된 것처럼 알코올 제품에도 적절한 라벨이 부착되어야 합니다.”라고 적고 있다.라벨과 관련된 주제에 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지만, 연구 결과는 경고 라벨이 캐나다인들에게 알코올의 위험성에 대해 교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음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적다는 증거가 있다. 유콘(Yukon) 지역에서 널리 인용되는 2020년 한 연구는 해당 지역에서 경고 라벨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라벨이 알코올이 주는 영향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알코올음료 소비를 줄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물질 사용 및 중독에 관한 캐나다 센터에 따르면, 전 세계 39개 연구의 분석 결과 모든 연구에서 유사한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연구는 라벨이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사실이다. 건강 메시지가 암과의 연관성을 포함하여 알코올이 주는 건강 관련 영향에 대한 소비자의 지식과 인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벨이 알코올 소비에 미치는 영향 부분은 엇갈렸는데, 일부 연구는 라벨이 사람들의 음주를 줄이게 하지만, 다른 연구들은 그러한 효과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마찬가지로 암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음주 지침을 상세히 설명하는 밝은 색상의 가시성이 높은 라벨은 사람들이 지침을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게 만들었지만, 알코올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다시 엇갈렸다.이러한 증거를 고려하면 라벨로 위험을 알리는 것이 간단히 실행될 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라벨 경고에 대한 불가피한 저항이 있는데, 주로 주류 생산업자이다. 예를 들어 캐나다 유콘 지역 업계의 압력으로 인해 저 위험 음료 라벨은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암과의 연관성을 언급하는 라벨은 제거되었다. 그렇더라도 적어도 라벨이 주는 효과에 대해 지속해서 조사하는 것에는 반대의 여지가 없다. 이 주제에 대한 몇몇 전국적인 연구가 있으며, 이러한 연구가 이루어지는 경우, 술병에 라벨을 적용하고 이 라벨이 알코올에 대한 인식 증대 또는 소비 감소를 이루어 냄으로써 캐나다는 문헌을 통해 암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을 의미한다.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 부담이 알코올 생산자에게만 전가되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레이블 자체로만 세상을 바꾸지는 못한다. 오히려, 세계보건기구(WHO)가 주장하듯이 라벨은 알코올과 우리의 관계를 재평가하고 재정립하기 위한 보다 광범위한 공중 보건 노력에 포함되는 경우 가장 효과적일 가능성이 크다. 우리는 술과 오랜 연애 관계를 유지해 왔다. 술은 이완제, 사회적 윤활제, 그리고 슬플 때나 축하할 때 거의 없어서는 안 될 동반자로 여겨지곤 한다. 알코올과 우리의 관계의 이러한 측면 때문에 사람들에게 알코올의 위험성을 곰곰이 생각해보게 하고 경고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벨링은 모든 향정신성 물질에 대한 하나의 단일 공개 체계의 개발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입법 노력의 하나이면 좋다. 이는 작년 음주 라벨을 연구했던 전문가 태스크 포스(TF)의 주요 권고 사항이었으며 알코올에 대한 특별 법적 지위 부여를 중단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결국 알코올은 잠재적으로 위험한 약물이며 우리는 알코올을 약물처럼 취급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월간암(癌) 2023년 3월호
심부전 요인 있으면 아스피린 복용으로 발생가능성 26% 더 높아 아스피린 사용이 최소한 심부전에 대한 선행 요인을 지닌 사람에게는 심부전 위험을 26%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것이 최근에 발표된 연구의 결과이다. 선행요인에는 흡연,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당뇨병, 심혈관 질환이 포함된다.제1 저자로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의 블레림 무자즈 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심부전 위험 요인을 최소한 하나라도 가진 사람들 중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나중에 심부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큰 것을 밝힌 최초의 연구이다. 이 연구 결과가 확인이 필요하지만, 아스피린과 심부전 간의 잠재적인 연관성을 분명하게 밝힐 필요가 있는 것을 보여준다.”아스피린이 심부전에 미치는 영향은 논란거리이다. 이번 연구는 심부전 발병률이 심장병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평가하고 또 심부전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아스피린 사용이 심부전 진단을 받는 것과 관련이 있는지를 평가해보려고 했다.이 분석 연구에는 서유럽과 미국에서 HOMAGE 연구에 등록한, 심부전 발병 위험이 있는 사람 30,827명이 포함되었다. 발병 위험이 있다는 것은 흡연,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당뇨병, 심혈관 질환 중 1개 이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규정했다. 참여자들은 나이가 40세 이상이었고 기준선에서 심부전이 없었다. 아스피린 사용은 (연구에) 등록할 때 기록되었고, 참여자들은 아스피린 사용자와 비사용자로 분류되었다. 참여자들은 치명적인 심부전이나 혹은 입원이 필요한 비치명적인 심부전이 처음으로 발생할 때까지 추적되었다.참여자들의 평균 나이는 67세로 34%가 여성이었다. 기준선에서 참여자의 25%인 7,698명이 아스피린을 복용했다. 5.3년 동안의 추적 기간에 1,330명의 참여자에게 심부전이 발생했다. 연구진은 성별, 나이, 체질량 지수, 흡연, 음주, 혈압, 심박수, 혈중 콜레스테롤, 크레아티닌,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과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 억제제, 칼슘통로 차단제, 이뇨제, 베타 차단제, 지질 강하제로 받은 치료를 보정한 후 아스피린 사용과 심부전 간의 연관성을 평가했다.심부전 위험 요인 있다면 아스피린 조심해서 처방해야아스피린 복용은 그 자체만으로 심부전 신규 진단을 받을 위험이 26% 높은 것과 관련이 있었다. 이런 연구 결과의 일관성을 점검해보기 위해서 연구진은 아스피린 사용자들과 비사용자들을 심부전 위험 요인들과 대비한 후 분석을 되풀이했다. 이 대비 분석에서 아스피린은 심부전 신규 진단을 받을 위험이 26% 더 높은 것과 관련이 있었다.이 결과를 점검하기 위해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는 제외한 후 분석을 되풀이했다. 참여자의 74%인 22,690명은 심혈관 질환이 없었는데, 그들의 경우 아스피린 사용이 심부전 발생 위험이 27%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무자즈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연구가 심장병이 있든 없든 간에, 최소한 1가지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아스피린 사용과 심부전 간의 관계를 연구한 최초의 대규모 연구이다. 아스피린은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우리 연구에서는 4명의 참여자 중 1명이 아스피린을 복용했다. 그 집단에서는 아스피린 사용이 다른 위험 요인들과는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심부전과 관련이 있었다.”그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지었다. “이 연구 결과를 확증하기 위해서는 심부전 발생 위험이 있는 성인들에 대해 대규모 다국적 무작위 임상시험들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그때까지 우리의 관찰 결과는 심부전이나 혹은 심부전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아스피린은 조심해서 처방해야만 할 것을 시사한다.”참조: B. Mujaj et al., "Aspirin use is associated with increased risk for incident heart failure: a patient‐level pooled analysis" ESC Heart Fail. 2021 Nov 22. doi: 10.1002/ehf2.13688. 월간암(癌)
달콤한 대추야자가 가진 7가지 이점 중동의 사막에 있는 나무에서 나는 대추야자는 우리에게 석유 재벌로 잘 알려진 만수르가 즐겨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달콤한 맛과 더불어 엄청나게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이 과일은 이슬람 경전인 코란에서는 신이 내려준 음식이라 적혀있고, 구약성서에는 에덴동산의 과실로 등장하기도 한다. 지금부터 예전부터 가진 영양분이 많다고 전해 내려온 이것이 어떤 효능을 가졌는지 소개하려 한다.첫 번째, 영양소가 풍부하다.대추야자 3개로 약 200칼로리, 약 5g의 탄수화물, 섬유질 54g과 단백질 1g을 섭취할 수 있다. 또한, 크기는 작으나 비타민 B, 비타민 K, 칼슘, 철, 마그네슘, 칼륨, 아연, 망간을 포함해 적은 양으로 광범위한 영양소를 공급한다. 즉, 단순히 설탕 폭탄이나 빈 열량이 아니라 필요한 영양소가 가득 차 있는 과일이다.두 번째, 다양한 산화 방지제가 있다.비타민과 미네랄 함량 외에도 건강 보호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약학 및 바이오앨리어드 과학 저널에 게재된 최근의 한 논문은 이것이 산화 스트레스 관련 질병의 관리에 사용될 수 있는 천연 항산화제의 좋은 원천이라고 밝혔다. 산화적 스트레스는 세포 손상 활성산소의 생산과 그 해로운 영향에 대항하는 신체의 능력 사이에 불균형이 있을 때 발생한다. 이는 노화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세포 손상의 전조가 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항염증 및 항균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데, 전염병을 퇴치하는 것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세 번째, 설탕과 같은 인공적 달콤함이 포함되지 않은 자연의 단맛을 제공한다.많은 사람은 말린 과일이라 생각하지만, 물을 제거하는 과정이 없는 신선한 과일이다. 이처럼 가공되지 않은 과일이기 때문에 먹을 때 느껴지는 단맛은 대추야자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맛이다. 즉, 에너지 바로 만들면 라벨에는 첨가된 설탕량이 0g이라고 표시할 수 있다. 설탕은 심장병과 비만의 위험 증가할 수 있고 심장병과 비만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 하루의 정해진 양 이상은 먹지 않은 것이 좋다.미국심장학회(AHA)는 여성들에게 설탕을 6티스푼 정도를 섭취할 것을 권고하는데, 이는 25그램이나 100칼로리에 해당한다. 남성에게 권장되는 양은 9티스푼으로 36그램 또는 150칼로리다. 만약 식단의 음식을 달콤하게 하는 데 대추야자를 사용한다면, 제한되는 설탕의 양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네 번째, 소화기 건강을 지탱하게 한다.3개의 대추야자는 소화 기능을 좋게 만드는 섬유질 하루 목표량의 약 18%를 제공한다. 영국 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는 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조사했다. 건강한 남자는 매일 7번 이를 섭취하거나 21일 동안 탄수화물과 설탕 혼합물을 조절해서 먹도록 무작위로 배정되었다. 연구원들은 실험하는 동안 연구 대상자들이 배변 빈도가 향상되고 세포를 손상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변 화학 물질의 수치가 감소했다는 것을 발견했다.다섯 번째, 심장 건강과 혈당 조절을 보호한다.한 연구에서 4주 동안 건강한 성인의 섭취 효과를 조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하루에 다른 두 종류를 약 100g씩 먹었다. 월말에, 연구원들은 추가가한 양이 연구 대상자들의 체질량 지수(BMI), 총콜레스테롤, LDL 또는 HDL 수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단식 혈당과 혈중 지방 수치는 실험 후 증가하지 않았다. 사실, 혈액 지방은 산화 스트레스의 측정과 마찬가지로 감소했다.또 다른 최근의 연구는 혈액 지방과 혈당 조절 두 가지 모두에 실험을 진행했다.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100명의 남녀는 무작위로 16주 동안 과일을 전혀 먹지 않거나 매일 3개를 추가해 먹도록 했다. 대추야자를 섭취한 사람들은 총콜레스테롤과 "나쁜" LDL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를 경험했다. 그리고 HbA1c(이전 2~3개월 동안의 혈당 조절 측정치)는 섭취한 집단에서는 변하지 않았다.혈당 조절과 심장 건강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이러한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심장마비를 포함한 심장질환의 위험이 2배 증가하는데, 이러한 심혈관질환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 중 사망원인 1위이다.여섯 번째, 뇌를 보호해 줄 수 있다.이것이 가지고 있는 보호 화합물도 뇌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여겨진다. 신경 재생 연구 저널에 게재된 논문은 뇌의 염증과 산화적 스트레스와 싸우는 능력 때문에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치료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일곱 번째, 출산 진통에 도움이 될 수 있다.이 과일이 가진 잠재적 편익은 임산부에게 적용될 수 있다. BMC 임신과 출산이라는 저널에 실린 2020년 논문은 대추야자가 노동과 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원들은 이전에 발표된 연구들을 검토해 이것을 먹는 것이 자궁경부가 확장되는 단계인 출산 진통 활성 단계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그뿐만 아니라 질 노동에 대한 자궁경부의 준비도를 평가하는 척도인 주교 점수를 향상할 수 있다. 그러나 섭취의 양은 제왕절개 빈도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이처럼 대추야자는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맛도 달콤해 먹는 순간에도 즐거움을 주지만 품고 있는 영양분 역시 맛만큼 풍부해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 그 때문에 설탕과 시럽의 대체 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원산지가 중동, 외국인만큼 생과 그 상태 그대로 구하기는 힘들지만 반 건조된 상태로는 쉽게 구할 수 있다. 건조된 상태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달콤한 맛을 가진 만큼 시리얼이나 수프 등에 넣거나 케이크, 빵, 기타 요리에 첨가해 단맛을 내는 것도 좋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